와일드라이크 (WildLike, 2014)
- '연(Kite)'에 무슨 사연이 있나요?
- 우리 집은 삼 형제였어
아버지는 일본에서 우리를 위해 연을 가지고 오시곤 했지
형 이름은 거스였는데 나랑 둘이 밖에 나가서...
매일 같이 연을 날리곤 했지
하루는 형의 손을 잡고 오는데... 형이 차에 치여서 죽었어
나는 말을 잃었고 학교에도 가지 않았어
하루는 아버지가 밖으로 나오라고 나를 불렀어
연을 날리고 계셨지
내 손을 잡아서 줄을 쥐여 주셨는데
난 아버지께 무섭다고 말했어
아버지는 인생은 바람 같아서 항상 바뀐다고 하셨지
하지만 줄이 있으니 괜찮다고 하셨어
그 줄에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셨지
그래서 연이 날 수 있는 거라고... 그 이후로 난 연을 날려
* '인투 더 와일드', '와일드' 같은 작품들도 참 기억에 남는데...
이 작품도 잔잔하면서 차분한 느낌이 매우 좋았음~^^
알래스카의 환상적인 풍광에 빠져들다 보면... 실제로 관광하는 느낌이... ㅎㅎ
와일드라이크, 엘라 퍼넬, 브루스 그린우드, 브라이언 게라그티, 놀런 제라드 펑크, 프랭크 홀 그린, WildLike
여주인 '엘라 퍼넬'은 개인적인 취향의 외모는 아닌 듯~ (한때 졸리와 부부였던 유부남 시절 '브래드 피트'와 염문설이 있기도...)
추카추카 47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