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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만나던 여친과 처음으로 본 영화이기도 하구요~
저도 뭘 봤는지 아직도 생각나네요.
"밥은 먹고 다니냐?"
" 여기가... xx의 왕국이냐? (날라차기 하며) " ㅎㅎ
그리고 백강호의 " 향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