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7.5) - 유해진이랑 윤계상 입씨름하는 거 보다가 암걸리는 줄 알았다. 아니, 말싸움을 하든 치고 박고 싸우든 당위성이라는 게 있어야지 쓸데없는 걸로 갈등 조성하면서 의미없이 분량만 늘리고 있고... 주변 사람들은 관용의 극에 달해 유해진만 두둔하고 들고... 이 아재가 이렇게 얄밉기는 처음이다. (의도한 거면 성공한 거고) 이래서 갖은 고초를 겪으며 사전을 만드신 선조들의 희생이 오롯이 전달될는지... 서프라이즈 말모이편이 낫다.
P.S - 50분에 달하는 티격태격 엎치락뒤치락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감성 루트를 타는데 고증은 진짜 1도 신경쓰면 안되고 각색의 농도도 의식하면 안되며 그냥 온마음을 다해 민족의 얼을 지킨 조상님들에게 감사하자는 마음만 가지게 된다. 그게 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