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라쉬니코프 (Kalashnikov, AK-47, 2020) Konstantin Buslov
JMDb 7.5
내가 그의 이름을 처음 들어 본지도 30년이 훌쩍 넘었고, 실총을 처음 만져 본지도 20년에 가깝다.
그 때의 두근거림은 존경심으로 남았지만, 더욱 감탄스러운 점은 그의 설계의 단순성이다. AK의 놀라움은
고도의 정밀 제품을 추구한 뛰어난 설계자 독일인들이 놓친 실용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높은 신뢰도라 한다면
이 영화의 놀랍지 않음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기대에 못미치는 지나친 단순성이다. 그래도 내게 AK는 AK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