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사투리가 많고 대사들이 잘 안들려서 한국어듣기평가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글자막이 나오면 그때 보려고 감상을 계속 미루고 있네요.
네티즌 평점은 처참하지만 이게 작품성의 문제라기보다
수음이 잘 안된 동시녹음이랑 일반 관람객들에겐 익숙치 않은 연변 사투리 때문에
줄거리 파악부터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과연 이정도로 혹평을 받을 영화인지 한글자막이 나오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꼭 한글자막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 정도 논란이 된 영화가 아니어도 배경음에 묻혀 아예 들리지 않은 대사가 자막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조정석, 임수정의 '시간이탈자'에서는 강당의 화재 장면에서 대사가 없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자막이 뜨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스크립터가 꼼꼼하게 다 기록했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