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파르나스의 연인 (몽파르나스의 등불 Les Amants de Montparnasse, The Lovers of Montparnasse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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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파르나스의 연인 (몽파르나스의 등불 Les Amants de Montparnasse, The Lovers of Montparnasse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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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파르나스의 연인 (몽파르나스의 등불 Les Amants de Montparnasse, The Lovers of Montparnasse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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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랑스, 이탈리아 / 108분

감독 : 쟈크 베케르

 

 

 

출연 : 제러드 필립, 릴리 팔머, 아누크 에메

 

 

 

 

 

 

1919년 파리. 술에 의지해 사는 화가 모딜리아니는 재능을 인정받지만 그림이 팔리지 않아 빈곤에 시달린다. 그의 재능을 인정하는 한 미술교수가 그를 학교로 초빙하고, 그 곳에서 그는 젊고 부유한 미술학도 쟌느와 사랑에 빠진다. 창작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난 모딜리아니는 전시회를 열지만, 그림이 팔리지 않아 좌절한다. 한편, 탐욕스런 미술품상 모렐은 모딜리아니의 그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가 죽기만을 기다리는데...

 

 

 

아메데오 클레멘테 모딜리아니 (Amedeo ClementeModigliani 1884~1920)

 

그는 이탈리아 리보르노 출생의 유대인 화가, 조각가로 에콜 드파리(파리파)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명문가에서 태어나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미술학교에서 수학하고, 1906년 파리로 유학한 그는 몽마르뜨르에 정착해 파블로 피카소, 폴 세잔, 앙리 툴루즈-로트렉의

 

영향을 받았고, 1909년 몽빠르나스에서 조각가로서 활동하다가 결핵을 얻어 1915년 시인 겸 화상인 레오폴드 즈보로프스키 의 권유로

 

회화로 돌아오지만 당시 아방가르드 운동에 무관심했던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속에서 고립을 자초한 화가였습니다.

 

그는 1917년(33세) 운명의 사랑 쟌느 에뷔테른 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가톨릭 가문의 유복한 미술학도로, 그를 헌신적인 사랑으로

 

뒷바라지 했지만, 그의 작품은 미술 시장에선 늘 변두리에 있었습니다. 같은 해 12월 최초의 개인전에서도 누드화 문제로 철거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으며, 건강마저 악화되어 남프랑스 니스에서 요양하면서 딸 쟌느 모딜리아니가 태어났습니다. 1919년 5월 파리로

 

돌아와 다시 예술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던 그는 과도한 음주와 약물복용으로 인해 1920년 1월 24일 결핵성 뇌막염으로 쓰러져 36세로

 

숨을 거두었고, 그의 아내였던 쟌느는 그 이튿날 투신자살로 22살의 생을 마감했으며, 그녀의 뱃속에는 8개월 된 아기가 있었습니다.

 

 

 

 

 

 

PS: 이 영화의 제목은 모딜리아니가 아닙니다.

Les amants de Montparnasse (몽빠르나스의 연인들)과

Montparnasse 19 (몽빠르나스1919년)라는 두개의 제목이 있습니다.

서울보다 훨씬 작은 구 파리는

세느강의 흐름(10시)방향으로 좌안(Left Bank) 우안(Right Bank)으로 나뉘는데 (서울의 강남 강북처럼)

관공서 박물관 극장이 많은 우안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에 몽마르뜨르(순교자의 언덕)가 예술가들의 중심이었고,

이후 발달한 좌안은 소르본느 대학등의 진보적이며 젊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예술가들이 몽빠르나스(파르나서스의 언덕)에서

파리를 세계예술의 심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파리 체류 한달 경험으로 너무 떠드는군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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