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종자 (The.Bad.Seed.1956.1080p.BluRay.AVC.DTS-HD.MA.1.0-FGT)

자막자료실

나쁜 종자 (The.Bad.Seed.1956.1080p.BluRay.AVC.DTS-HD.MA.1.0-FGT)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864767

홍와 님 자막입니다.

블루레이에 맞게 단순 싱크만 수정했습니다. (맞침표 제거함.)


고전 호러(?)물입니다.



The.Bad.Seed.1956.1080p.BluRay.AVC.DTS-HD.MA.1.0-FGT.jpg
 

 

Comments

48 CaMillo
언제나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S 영화이야기
부지런도 하셔라~!!
잘 보겠습니다^^
16 BearMan
첨보는 영화인데 으시시하네요.
수고하셨어요 ^^
29 슐츠
감사합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27 블루와인
저번에 블루레이 나왔길래 찾아보던 자료였는데^^ 고맙습니다..
정말 부지런도 하시네요 ㅎㅎ
30 써써니니
와우~ 정말 고맙습니다.
16 거상
고전호러?라..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감사합니다.
18 FC서울
고맙습니다
23 십리바우
고맙습니다 .~
14 토렝매냐
감사합니다.
4 JINNY1st
고맙습니다.
29 써니04™
감사드립니다. 호러였군요.
41 나무꾼선배
호러까지는 아니라고 봐야... 비슷하긴 한데... 무섭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17 영롱한눈물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8. 18. 재감상

단평 : 한 다발의 연극을 주면 , 한 다발의  영화를  주마

12년만에 재견한 본편은 여전히 그 일성으로서 <저주받은 도시>, <누가 아이를 죽일 수 있는가>
등의 6, 70년대 B급 호러가 담아낸 전제주의 혹은 타자성에 대한 공포와는 결이 다른 혈연주의로 상기된다.
물론, 본편의 모녀가 착용했던 색안경을 통해 가칠하게 매카시즘을 소환함도 가능하다.
유전자와 뇌 과학이 한층 풍부해진 현재에서 본편 개봉 당시 논쟁을 확장함도 흥미로울 수 있다.
이같은 이데올로기의 낡은 표면을 스쳐지나간다면 영화 내부 공간이라는 형식에 도착 가능하다.

오프닝 타이틀에서의 공간은 결말부에서 재부여되는데, 이같은 빗나간 수미상관보다 중요한 것은 본론의 연극성이다.
오히려 수미의 외부성은 본론의 내부를 이탈하기 위한 몸부림처럼 보인다.
외부가 단순히 물리적 외부라기보다 내부를 빠져나가 해결하기 위한 장소로서의 외부, 즉, 연극이
아님을 선언하기 위한 외부처럼 사용되었다. 번개는 그야말로 연극의 기계신 하강에 대한 영화의 조롱처럼 다가왔다.
이는 본론의 중심 서사가 군인-국가가 부재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것보다 휠씬 더 흥미롭다.
아버지 부재 하에서의 여성 혐오에 경도된 왜곡된 성정치를 무시해도 좋겠다.

굳이 계급으로 위치를 넓히면 유전자의 오명을 덮어쓴 소녀의 살인이 유독 하층민들에게 집중된
것은 전술한 매카시즘과 연결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소품으로서 색안경은 더 할 나위 없다.
프로이드로의 어설픈 선회 역시 당대 히치콕 등 호객과 비견할 때 제대로 추려치지 못했다.
이 모든 난점에도 불구하고 본편은 머빈 르로이의 어떤 전작들보다 카메라의 유려한 운용과
공간의 미장센화가 상호 조응한다는 점에서 B급 소품으로서 오히려 대작들보다 윗길이다.
다만, 아직 도래하지 않은 모던 시네마의 소격의 결여가 징벌의 엉뚱한 해소보다 욕망된다.
3 다무시
고맙습ㄴ다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