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기억하시는 분 계실는지

우리나라에선 1970년대 공중파에서 방영이 된 영화입니다.

스웨덴 작가 모베리의 서사 대작 '이민자' 시리즈 중 후반부를 영화한 작품입니다.

미국에는 New Land란 출시명으로 영어 더빙 판도 있는 걸로 압니다.

제가 가진 릴은 스웨덴어 판입니다..

Nybyggarna는 settler(정착민)의 뜻으로 1800년대 스웨덴의 초기 미국 이민자들의 얘기죠.

특히 개척 초기 이민자들의 희망 한 켠에 자리한 불안과 공포, 향수에 대한 묘사가 은근합니다.

감독 '얀 트로엘', '막스 본 시도우'와 '리브 울만' 주연입니다.

토렌트에서 영화를 입수했는데 자막이 없길래 틈틈이 작업했습니다.

거기다 영문 싱크가 소설책이라 하는 수 없이 싱크까지 다시 다 맞췄습니다. ㅠ

영문 자막이 한 두어 군데 대사를 짧게 누락시켰는데 별 문제 안되는 것 같고요..

순수 러닝타임만 3시간 10분짜리 대작에다 대사도 적지는 않아서

오역 및 싱크검토 하는데 애 좀 먹었네요.

스웨덴 말에는 부부간 존대가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 

나이든 부부끼리 대사가 반말이면 어색할 듯해서

자막에는 우리 정서에 맞게 '하오체'와 '해요체'를 병행했습니다.

한글 자막과 통합 자막 올립니다.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잘 보세요^^

※2010/06/01

폰트 칼라 수정, 몇 군데 글자 수 조정, 한글과 통합자막 일치시켜 다시 올립니다.

내용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