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개척사.How.the.West.Was.Won.1962.x264.DTS-WAF

자막자료실

서부 개척사.How.the.West.Was.Won.1962.x264.DTS-WAF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06573

A0328-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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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he West Was Won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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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INFORMATION]

 SOURCE ******* : Blue_Ray
 RIPPER ******* : Team_WAF
 REL DATE ***** : 2009.05.08
 VIDEO INFO *** : X264-r1140 @ 1,620 Kbps Avg
 AUDIO INFO *** : DTS 5.1 CH @ 768 Kbps
 FRAME RATE *** : 23.976 fps
 RESOLUTION *** : 1024 x 524 (1.95 : 1)
 RUNTIME ****** : 02:44:40
 LANGUAGE ***** : English
 SUBTITLE ***** : English
 REL FILES **** : How.the.West.Was.Won.1962.x264.DTS-WAF.mkv (2.73 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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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INFORMATION]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328
 http://www.imdb.com/title/tt005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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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NOTE]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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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모험, 드라마 | 미국 | 165감독 존 포드, 헨리 헤서웨이, 조지 마샬 출연 캐럴 베이커, 리 J. 코브, 헨리 폰다, 캐럴린 존스, 칼 말든, 그레고리 펙... 더보기 등급 해외 NR 도움말

홍성진 영화해설

어느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서 서부 개척의 역사를 조명한 대작 서부극. 3명의 명감독들과 화려한 올스타 캐스트, 장대한 스케일의 대작(시네라마. 2시간 35분)으로 유명하다. 아카데미 각본상, 녹음상, 편집상 수상. segment "The Civil War" - John Ford, segments "The Rivers" & "The Plains" & "The Outlaws" - Henry Hathaway, segment "The Railroad" - George Mars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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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차칸
후아~! 와젼 대박입니다^^ 노고에 감사드려요
S macine
수고 많으셨습니다
1 yhskyucc
감사합니다~
26 로카롤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잘볼께요~~
9 공처가
감사합니다.
13 pakas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5. 6. 감상

존 포드 - 시민 전쟁 ( The Civil War )

단평 : 길 옆에 집에 있을 뿐이다.

2시간 44분 분량에서 1시간 29분에서 51분까지, 총 22분 가량이 존 포드의 연출 부문이다.
여기에는 'The Civil War'라는 표제가 있지만, 그 명명이 직접적으로 본편을 지시하지 않는다.
굳이 해제하자면, 여기서 전쟁은 미국 내전이면서 동시에 한 남성의 내적 전쟁의 성장이다.
'Civil'로서 인물은  집을 떠남-돌아옴-다시 떠남의 변증법적 행위로 조합되는데, 그 사이에
'War'로 표명되는 미국 내전과 전쟁 살인, 구조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이 변화로 내포된다.

​축약으로서 인물은 존 포드의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이 순간의 윤리적 선택으로 공동체의
보존을 가능성으로 돌변시키고 그로 인해서 스스로도 점차로 변이하는데, 애당초 그가
집 밖으로 나가는 행위 자체가 남아있는 동생과 차별화되는 분열의 내재된 유전자화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서부극의 도식처럼 집과 길이 있고, 그 길은 전쟁과 서부를 포함한다.

집으로 돌아온 형과 남겨졌던 동생 사이의 선문답은 표피적이지만, 시네라마의 화면은
다시 떠나는 형이 집의 외면을 따라 사라지고, 동생의 시선이 끝까지 쫓아가지 않도록 한다.
섬뜩하게도 카메라는 또한 집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데, 이 반대편에는 전장의 병동 내부의
사망자들을 둘러보던 장군(존 웨인 등)들이 있다. 즉, 집 역시도 그저 생사 이동의 장소다.
이쯤되면 집 밖의 가족 묘소가 역사를 품어 안전해보인다. 거기에는 숫자의 시간이 있다.
시네라마의 촬영 효과인 현장성이 22분의 본편을 감싸는 것이 오히려 화면을 수축시킨다.

2021. 10. 1.

헨리 헤서웨이 - 강, 평원, 무법자 ( The Rivers, The Plains, The Outlaws )

단 평 : 길, 땅, 여성

중앙은 왜곡되어야하는 것일까? 혹은 화면의 중심에 설 권리가 있는 이들에게 증정해야할 기술의 진보일까?
본편 전체에서 시네라마의 본령은 헨리 헤서웨이가 아닌 조지 마샬의 '철로'에서 버팔로의 질주에 있으며
그것이 본편이 선택한 거의 유일한 액션이자 동력이라 할 수 있음에도, 헨리 헤서웨이의 세계 내에서 혹은
본편이 채택한 혈연의 역사가 자매라는 점에서 그 중앙에서 굴곡되어서 초점화되어야하는 영예는 능히
나아감과 정주 그리고 무대라는 측면 모두에서 여성에게 배정됨의 정직함이 본편의 첫번째 즉답이다.

영화를 모두 다섯 단락으로 구분했을 때 첫번째 '강'과 두번째 '평원'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무법자'
단락을 헨리 헤서웨이가 연출했는데, 이는 본편 전체가 헨리 헤서웨이의 정서 안에서 구성됨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네번째 단락 '철로'가 근대의 참극으로 돌진함을 방치할 때, 영화는 잠시 그 자신의 정체성,
즉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자기 성찰로 돌입하는 듯 하다. 그 때 다시 영화를 플라톤의 동굴로 되돌리며
따뜻한 환상 주입으로의 보수성을 구축하려는 일념이 수미 상관으로 거기 놓일 때 '무법자'는 무력하다.

끝내, 마지막 단락에서 철로는 아니, 기차는 자신의 노선을 이탈해야만 하고 남성들이 위기에 매달릴 때
이는 마지막 모뉴먼트 밸리의 갸날픈 익스트림 롱 숏으로 진정됨을 목도하는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거기 결코 단한번도 푸른 목장이나 찬란한 황금이 보여지지 않음에도 자신만만하게 사람들을 피곤에서
일깨우고 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의상을 입을 수 있는가를 내기해도 좋다는 자신감은
어지러운 남근의 총격 따위는 그저 노래 안으로 파묻어버린다. 이 정주에 대한 생략을 어찌 부정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