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자료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줄거리 : 임무는 단 한 사람(The Mission is a Man)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Captain Miller: 톰 행크스 분) 그리고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지옥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 많은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간다. 마침내 밀러 대위를 위시한 그들은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한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3형제가 이미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Private Ryan: 맷 데몬 분)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네명의 아들 가운데 이미 셋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구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한다. 결국 사령부에서 막내를 찾아 집으로 보낼 임무는 밀러에게 부여되고, 이것은 이제껏 수행했던 임무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것이었다.   밀러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통역병 업햄(Corporal Timothy Upham: 제레미 데이비스 분) 등 새로운 팀을 구성, 작전에 투입된다. 라이언의 행방을 찾아 최전선에 투입된 밀러와 대원들은 미군에게 접수된 마을을 지나던 중 의외로 쉽게 그를 찾아낸다. 하지만 임무 완수의 기쁨도 잠시. 그는 제임스 라이언과 성만 같은 다른 인물로 밝혀진다. 다음 날, 밀러 일행은 우연히 한 부상병을 통해 제임스 라이언이 라멜 지역의 다리를 사수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고,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도중에 독일군과의 간헐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결국 밀러 일행은 라멜 외곽지역에서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낸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데.영화백과 보기
오타, 띄어쓰기 등과 줄 나누기를 손봤습니다.

FPS: 2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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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막과 별개로 늘 느끼는 우리말 사용에 대한, 우울한 단상...

'한눈팔다'나 '한잔하다'와 같은, 어려운 띄어쓰기는 그렇다 쳐도 기본적인 띄어쓰기와 맞춤법마저 곳곳에서 너무나 쉽게 무시됩니다. 게다가 <너두, 나두, ~냐구, ~다구, ~라구, ~자구, ~하구, ~구요> 등과 같은 국적 불명의 표현이 누리꾼들의 글에서는 물론, 명색이 대학 교수라는 분의 글, SUB 자막, 케이블 TV 자막에서까지 난무합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공영 방송의 자막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락 프로그램은 자막 담당자들을 전부 바꿔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바야흐로 식자층 국민도 제 나라 언어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개탄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저도 매번 우리말이 어렵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는 쓰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한강에 돌 던지기가 되더라도 우리말 바로 쓰기 차원에서 이 글은 당분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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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raindresser
한글 맞춤법 정말 어렵습니다
저 또한 아지랑이님의 지적, 무척 공감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자막 올리면서 최대한 신경 써서 올리고 있습니다만
39;~다고�39;라는 표현은 읽기에 좀 어색한 거 같아서 �39;~다구�39;로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알고 있으면서도 대세에 고개 숙이는 케이스랄까요..^^;
1 밥도준
라이언일병 구하기 자막 감사합니다.
요 자막파일이 Saving.Private.Ryan.1998.1080p.BluRay.x264.DTS-WiKi
라는 블루레이립 파일과 싱크가 맞네요.
수고하세요.
1 무조히
저도 맞춤법에 예민한 편인데요...
아지랑이님의 의견 십분 동의하면서도 역시 자막을 제작할 때는 raindresser님과 같이 �39;라구�39; 등의 표현을 섞어서 쓰게 되더라고요.
자막이라는 게 읽는다기보다는 듣는 느낌을 주는 글이라 구어체의 표현이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띄어쓰기의 경우에도 한정된 글자 수에 맞추다 보면 자잘한 띄어쓰기는 무시할 수 밖에 없어요.
제 경우엔 오히려 자막 한 줄당 글자 수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자막 가독성에 큰 영향을 주거든요.
한데 그렇게 자막 몇 개 만들고 나면 저 자신이 헷갈려서 띄어쓰기 공부 다시 해야 합니다. ㅠㅠ

올려주신 자막 감사드립니다. 밥도준님의 싱크 정보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