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변호사 (...And Justice For All, 1979).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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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변호사 (...And Justice For All, 1979).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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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맨/님의 2CD-HDK릴을 런타임이 다른 2CD-MelBrooks릴로 싱크비율을 맞춰 올립니다.


감사합니다^^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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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점차 재판 제도의 깊은 모순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억울하게 수감된 어느 젊은 피고를 감옥에서 꺼내주려 애쓰지만 고지식하게 규칙만 따지는 판사에 의해 형을 언도받고 결국 형무소에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인질극을 벌여 사살된다. 그런 판사가 강간죄로 기소되어 평소 정직하기로 잘 알려진 아서 변호사에게 이 사건을 강압적으로 떠맡기게 된다. 





한편 아서의 동료 변호사는 자신이 맡은 피고가 유죄인 지를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법을 악용해 승소했는데 이 사람이 출감되어 어린 아이 두 명을 살해하자 자책감으로 미쳐버린다. 검사와 변호사 사이에는 돈이 오가며 재판전에 이미 형벌을 결정돼 버린다. 





어느 판사는 죽음에 대한 정신 착란으로 4층 베렌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총을 함부로 휘두르고 온갖 방법의 자살을 시도하는 등 모순과 부정이 가득한 법체제에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판사의 강간죄 재판에서 검사는 평소 유감이 있는 피고가 된 판사를 잡으려고 미쳐있고 모든 것이 쇼라면서 자신이 변호를 해야할 피고가 권력을 남용하는 더러운 범인임을 주장하고 재판장에서 끌려나온다.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미국의 재판 제도에 대해 일찍이 "열두 명의 배심원은 누가 옳은지가 아니라 누가 더 수완 있는 변호사를 내세웠는지를 선택하기 위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법 제도가 가지는 부조리와 부정을 고발하는 <...And Justice For All>은 프로스트의 지적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경력 12년차의 젊고 유능한 변호사 아서(알 파치노 분)는 강간죄로 기소당한 플레밍 판사(존 포사이스 분)의 변호를 맡게 된다. 아서는 플레밍 판사와 악연이 있는데, 판사가 이전에 아서의 피고인에게 부당하게 유죄판결을 내린 것. 결국 형무소에 간 피고는 인질극을 벌이고 자살했었다. 게다가 판사가 자신의 범행사실을 인정하자 아서는 딜레마에 빠진다. 변호사로서의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 정의에 어긋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아서의 동료 변호사가 유죄인 줄 알면서도 변호한 피고인 한 명이 재판에 승소해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서의 동료 변호사는 이 사건으로 자책감에 빠져 정신이상을 일으킨다. 사법제도에 대해 깊은 회의에 빠진 아서는 어떻게든 플레밍의 변호를 거부하려 하지만 상황이 이를 허락치 않고, 플레밍 판사를 유죄로 몰아넣기 위해 혈안이 된 검사와 법정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아서는 직업적 의무와 양심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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