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님 요청자막입니다.
헝가리 영화는 두 번째 번역인데, 역시 맘에 듭니다.
좋은 영화 추천해 주신 에버렛님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영어중역이라 애매한 문맥이 많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인물들의 이름도 발음이 쉽지 않은데,
구글번역기에서 발음하는 걸 기준으로 한글표기했습니다.
영화상 발음과 다를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 하는 발음을 정확하게 캐치할 수 없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야기 이해에는 하등 지장 없습니다.
'제5의 봉인'이라는 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다섯째 봉인이 개봉되자 순교의 공포가 나타난다(6,9-11).
순교자들은 자기들을 박해한 자들에게 복수해달라고 부르짖는데,
잠시 기다리라는 말씀을 듣는다.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증언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대충 퍼온 글입니다.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영화의 내용이 다섯째 봉인 내용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이 느닷없이 '순교자'가 되어버리는 정치구도 안에서
과연 그들이 순교 후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거대악에 직면한 힘없는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양심과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버리고 목숨을 건져야 할까요,
아니면 죽을 줄 알면서도 '순교자'가 되어야 할까요?
영화의 배경은 1944년 나치 점령 하의 부다페스트입니다.
헝가리 느와르라고 해도 좋을만큼 화면은 시종 어둡습니다.
연출은 파브리 졸탄(1976)이고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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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특히...몇편 보지는 않았지만...
헝가리 영화엔...
공산전체주의에서 억압받는 국민들의 치열한 삶의 저항을 지독하고도 뼈저린 풍자로 승화시키는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루마니아 영화는 70년대 이후가 더 뛰어나고요.
체코>폴란드>헝가리 순
루마니아 영화는 70년대 이후
^_^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