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매주 1편씩 크리스토퍼 리 주연의 Dracula 영화 올리겠습니다. 몇 편을 올릴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 3편입니다.
이상하게도 매우 이상하게도 크리스토퍼 리는 드라큐라 영화의 전설적 배우이고 굉장히 많은 영화에서 드라큐라 역할을 했는데
그가 출연한 드라큐라 영화중 번역되어 올라온 작품은 딱 1편 입니다. 1958년 원조 Dracula 뿐이죠(해머사의 원조라는 것이지 .Dracula 영화의 원조라는 건 아닙니다.)
그 영화는 '괴인 드라큐라'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두 번 개봉했고, 오늘 올리는 영화는 '드라큐라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후 '돌아온 드라큐라(Dracula A.D. 1972)' 까지 크리스토퍼 리 주연 국내 개봉한 드라큐라 영화는 딱 3편 뿐입니다.
이 영화는 형식적으로는 1958년 영화와 이어지는 속편 형식이지만 사실상 독립적인 이야기지요. 속편 형식이라는 건 전편에서의 죽은 후의 부활로 이어지는데 그건 이후에 계속 만들어지는 크리스토퍼 리의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식적으로는 이전 영화에서의 죽음에서 이어져서 그 상황에서 부활하는 것으로 설정되지요. 그러다가 해머 영화중에서는 1972년에 만들어진 '돌아온 드라큐라'가 독자적으로 독립되 외전형식인데 대신 그 영화가 1년뒤에 속편이 등장합니다.
1958년 첫 영화 이후 크리스토퍼 리 드라큐라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완성도있게 잘 만들었다고 보는 영화는 이 다음 영화인 '드라큐라의 부활(Dracula Has Risen from the Grave, 68) 인데 물속에 수장된 드라큐라가 부활하여 등장하는 내용이지요. 다음주에 그 영화가 올라갈 겻입니다.
(발음상 원래 드라큘라 인데 왜 계속 드라큐라 로 쓰여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이야 드라큘라 라고 표기하지만 프란시스 코폴라 영화가 개봉되던 90년대는 외국어 표기가 거의 자리잡은 상황이었음에도 '드라큐라'로 개봉했지요. 그래서 드라큐라 가 거의 보편적 외래어화 되어서 저도 그렇게 표기합니다. 드라큐라 라고 써야 좀 더 발음이 강하고 공포스런 느낌이 들긴 하지요.)
구글 드라이브로 공유합니다. 일단 기한은 무기한입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신작이 아니었기에 웹에 다시 올리신 것을 두고 한 말이었는데~
아무튼 좋은 자막만들어 주셔서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옹의...뻘쭘하게 큰 키에...올빽머리..다소 창백해보이는 얼굴...젠틀한 행동거지까지....
백작의 아우라가 느껴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