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얀 네메치(1936 - 2016), 체코
1968년 8월 소련의 침공으로 막을 내렸던 짧았던 프라하의 봄을
현지에서 현지 감독이 기록한 29분의 단편 다큐멘터리
얀 네메치 감독은 밀로스 포먼, 베라 히틸로바, 이리 멘젤 등과 더불어 체코 뉴웨이브의 일원으로
이 다큐가 국내 상영금지 되자 해외로 밀반출해 세상에 소개했다.
이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제대로 작품 활동을 못 하다가 결국 1974년 강제 추방당했다.
이후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소련이 무너지고 동구권이 자유화 되면서 조국으로 돌아가 영화 작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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