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주인 (Du skal ære din hustru, 1925) Master of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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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주인 (Du skal ære din hustru, 1925) Master of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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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각본/감독의 1925년 장편 무성영화 「집안의 주인」 한글자막입니다.
철 없는 남편과 착한 아내 그리고 조련 능력 만랩 유모가 벌이는 코믹 가족 멜로물로,
영화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여 이후 1928년 감독이 「잔다르크의 열정」을 찍는데 바탕이 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화같은 내용이긴 하지만 요소마다 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개성이 잘 살아 있으며 유모역의 Mathilde Nielsen 연기도 볼만한데, 아직 한글 자막은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자막은 필요하시면 수정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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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9 소구스
감사합니다
11 己ㅔ○ㅣ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0 하얀벽돌
고맙습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GIVE 3 MP 4 틸맨
감사합니다.
11 시절인연2
고맙습니다
12 삿댓
크라이테리언 버전과는 자막 내용이 완전 다른 것 같네요 ㅠ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S 컷과송
2020. 12. 6. 감상

단 평 : 선을 만드는 이가 있다.

20년 이후 감독의 작품은 현자의 훈화로 자리매김된다. 본편에서 실질적인 '집안'의 주인은
유모라는 노인 여성인데, 이는 명백히 전작 <목사의 미망인>에서 미망인의 재림일 것이다.
실제로 두 여성의 연령이나, 남편의 부재 그리고 유사 아들(성인임에도)의 양육은 그들을
본질주의적 위치로 정좌시키는데, 이는 형식적인 변형과 상관없이 <잔 다르크의 수난>의
그의 원형이 감독 초기에서부터 지속되었음을 확인시킨다. 여기서 성별은 중요치 않다.

공간의 폐쇄성 혹은 얼굴의 억압과 축약에서 본편이 서사의 맥락에서와 마찬가지로 후작인
<잔 다르크의 수난>과 연계된다는 시선은 내부로 거의 한정된 무대가 오히려 집 '밖'을
인격적으로 허락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생성된다. 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질식과도 같은
장소와 얼굴의 부각으로 상승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간혹 카메라가 공간 내 인물들 전부를
포획하려는 위치를 선점할 때 또는 화해의 원형 뒤로 충분히 물러설 때 그 곳은 확장된다.

초반부보다는 결말부에서 화면은 쏟아내듯이 표면적 기호로 포장된다. 남성이 등장할 때
동요하지 않던 벽시계는 여성의 동선 하에서만 가동됨으로서 시간이 무엇이어야하는가에
따른 윤리를 직설하고, 갇힌 새장으로 지시되던 여성은 난로라는 가정의 열기를 조절하는
남성에 의해서 보충된다. 더군다나, 결국 무능의 남성은 여성들에 의해서만 경제적 회복을
기획할 수 있다는 해설은 시계추의 하트 모양만큼이나 할리우드적 과시욕으로 추락한다.
문 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선과 내부에 선을 설치할 수 있는 권력의 인물은 형이상학이다.
9 공처가
잘보겠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GIVE 5 MP 7 LIitz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S 기린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