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에 대한 세 곡의 노래 (Three Songs about Lenin, 1934) Dziga Vertov

자막자료실

레닌에 대한 세 곡의 노래 (Three Songs about Lenin, 1934) Dziga Ver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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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시기

러시아 다큐멘터리의 정점에서

뛰어난 솜씨를 여지 없이 발휘하는


거장 지가 베르토프 감독의


레닌에 대한 세 곡의 노래 입니다.

("세상 탄압받는 자들의 지도자" 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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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살았으며

레닌은 살아 있으며

레닌은 살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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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레닌

(Vladimir Ilyich Ulyanov Lenin 1870-1924)


정치가, 경제학자, 철학자, 노동운동가, 혁명가, 작가, 변호사

러시아 제국 혁명조직 볼셰비키의 지도자, 소련 공산당의 설립자이며, 레닌은 그의 필명. 

본인은 유대계 부르주아 출신에 유복한 가정에서 최고의 교육을 수료하고 프랑스어에 능했는데

형인 알렉산드르가 차르 알렉산드르 3세 암살에 가담했다 처형되고 나서 혁명에 뛰어들어

볼셰비키의 주축이 되고 1905년 차르 로마노프 2세의 피의 일요일 이후 망명

1차 대전 동안 독일에서 세력을 규합, 1917년 4월 테제 선언 10월 혁명에 성공하였고

1921년 까지의 적백 내전에서 승리하여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확립, 신경제 정책을 펼침

이후 1918년 암살 후유증으로 1924년 고리키(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사망.

(스탈린을 경계하라는 유언장을 남겼으나...)



표트르 대제의 베드로의 도시>상트페테르부르크>제국의 수도, 페트로그라드>레닌그라드>상트페테르부르크

제정 러시아의 차리친>스탈린그라드>지금의 볼가강의 도시, 볼고그라드 



레닌-스탈린-말렌코프-흐루쇼프-브레즈네프-안드로포프-체르녠코-고르바초프-옐친-푸틴-메드베데프-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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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하고는 어울리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ㅠㅠ

(우측의 이오지프는 그의 사후 그를 신격화 하고, 그의 후계자임을 자처

권력을 강화하고, 피와 땀으로 세운 소비에트를 낼름 집어 삼키고

무지막지한 유배, 숙청의 피비린내 나는 공산 지옥으로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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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레닌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존경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단순한 선전 영화라기 보다는, 제 3의 인물들의

표정 속에 담긴 레닌에 대한 감정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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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베르토프 (Dziga Vertov 1896-1954)


거의 다큐멘터리의 창시자이자 개척자로

1970년대 쟝-뤽 고다르가 프랑스에서 조직한

정치 영화 제작 집단의 이름이 "지가 베르토프 집단" 이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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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록 필름에 가까운

소중하고 멋진 다큐멘터리에

자막을 정성껏 제작하면서, 새삼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릴은 블루레이 1080p 1.48 GB mkv

Sendanywhere 로 일주일 링크하오니

즐감하시며, 레닌과 혁명에 대해서도

마음으로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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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아마조니카
감사합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6 hwanhoo
좋은 자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완료.
1 Uhum
고맙습니다.
4 2132344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5. 19. 감상

단평 : 올려다본다는 것에 대해


레닌 사후 10년, 스탈린의 레닌 숭배를 통한 정치권력 확보를 문화 사업에 동원된 바의
 맥락으로서의 본편을 벗어난다면 그 주제 그 자체로 레닌이라는 역사적 기표를 탈색하고
 신화화라는 과제 아래 적정한 형식으로서의 영화 언어는 어떠해야하는가에 대한 응답은
 영화사에서 완벽하게 조응하게되는 동년의 <의지의 승리>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다.

두 편은 표면적으로 1인의 정치적 인물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올려다보기를 실행함에
 있어 일종의 짝패를 이룬다. <의지의 승리>와 마찬가지로 본편 역시 집단을 동원하여
 그들의 낭만적 영웅주의를 통해 전위와 혁명의 이름을 기이하게도 일원론적 이원론으로
 추락시킨다. 여기에 동행하는 것은 앙각의 자연과 휘감아도는 카메라와 개별화된 인민이다.

​자막으로 제시되는 가파른 찬양을 삭제한다면 본편의 방법론은 거대한 제의가 아닌 일상에
 새겨진 ​혁명의식에 있다. 산업기계 생산력으로 직설하거나 행진이나 노동으로 사회주의의
 얼굴에 적합했던 단락은 레닌의 장례식 등의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그의 생전 모습의 자료
 화면으로 본격화되면서 기실 생명력을 훼손당한다. 기실 레닌이 듣고싶었던 노래는 그같은
 인민들의 숭배는 아니었을 터다. 특히 스탈린의 얼굴이 잠시 노출될 때 파괴의 강도는 깊다.

​두번째 노래의 과열된 종결을 지난다면 세번째 노래에서 회복된 건실한 산하와 도시에서
 레닌이 희망했을 국가와 혁명의 이미지와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인민 인터뷰에 도착한다.
비록 엔딩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는 저 멀리에 스탈린의 거대한 초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인민연대라고 포장할 수 있다면 그것조차 레닌의 노래,
혹은 당대가 왜 레닌을 올려다봐야했는가에 맥락으로 되돌아감의 사유를 양지할 수 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S 줄리아노
즐감 하시옵!!^^
http://sendanywhe.re/0CC50FPM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