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 (Pepe Le Moko, 1937) 1080p.BluRay.x264-USURY

자막자료실

망향 (Pepe Le Moko, 1937) 1080p.BluRay.x264-USURY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358682

sub2smi: Team_MV3 CAP 

 

스페인판 블루레이 24fps 1:35:08 (h:m:s)


- 싱크 미세 조정, 긴 문장 싱크 분할

-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수정

- 인물, 지명: 가급적 현재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수정

- 오역에 가까운 어색한 문장 수정, 대여섯 군데 일부 추가 번역

- srt: 영어

- sub: 스페인어


* 프랑스 고전 좋아하는 분, 장 가방 팬분들께...


 

f39dad18623836d4204d01d32946cffb_1576253106_0733.jpg 

f39dad18623836d4204d01d32946cffb_1576253106_176.jpg

f39dad18623836d4204d01d32946cffb_1576253106_2475.jpg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4 금옥
수고하셨습니다~
16 옵션
감사합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26 풍뎅이1
감사합니다^^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5 하슬라
감사합니다^*^
23 여름향기
소중한 자막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6 TylerDurden
고맙습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22 bkslump
미래에서 왔습니다 망향도 보시라는 글에 ㅎㅎ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4 Cinephile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5. 11. 감상

단  평 : 밖으로부터의 배신

일치되는 시선은 주체라는 신화를 양산한다. 문제는 거기에는 어떠한 이탈도 개입될 수 없음으로서 별도의
가능성을 배정하지 않음에 있다. 가령, 인물이 여성을 바라볼 때 그것이 다른 세계로서의 여성을 숏의
대응으로 정확히 자리잡을 때의 안정성은 전혀 사실주의적이지 않다. 즉, 리얼이란 것에 대한 의구심은
시선을 결코 단일, 고정화시키지 않는다. 본편의 위치는 이같은 맥락에서 양가적으로 지극히 타당하다.
특히, 인물과 여성이 카페에서 클로즈업된 얼굴 등으로 시선을 불일치시킬 때 이는 확연히 보증된다.

전술한 양가성의 입장에서 질의되는 바는 '밖'이라는 모호함이다. 단지, '밖'으로 호명되면 그 기호의
복잡다양함이 하나로 뭉쳐지는 느낌을 완전히 삭제할 수 없다. 게다가, 인물들은 파리 등의 장소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여 이를 시청각적 이미지로 굳혀버린다. 어쩌면 바로 이 지점에서 인물의 이탈은
이미 실패를 예비하고 있는 것일게다. 단순히 시내, 승선이라는 이동만으로 해제될 수 없음을 인지
하지 못한 결여가 일종의 폐쇄공포증을 발생시켰을 수 있다. 모르는 것을 과거적으로 대체한 것이다.

거기에는 시간이 있을테고 시간은 공간을 변형시켰을 것이다. 그럼에도 인물은 과거라는 장소를
공유한 이들과의 만남으로 인해 타임머신에 탑승했다는 착각을 한 것이다. 엔딩에서 배 위 여성은
인물의 외침과 시선을 교환하지 않는다. 외면이라고 말하기보다 불일치야말로 진실이라 위장하자.
​'밖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혹은 '밖'을 여전히 향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인물은 다양한 군상의 위를
군림하고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동굴 밖의 빛의 다소가 아니라, 동굴 안의 각자의
자리에서의 차이일 수 있다. 그것을 위반하는 행위는 신화적 죽음을 초래한다. 이는 철창 안이다.
18 cory7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