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타임 88분)
2018년 첫 북미 블루레이 리마스터링 출시를 통해 재발견된 훌륭한 영화로 선정된 작품..
정비사로 일하는 청년 "바비"와 패스트푸드 주인으로 일하는 "로즈"는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나 어느날 밤 데이트 도중 편의점에서 일어난 파국의 총격과 사건으로 인해 법망을 피해 함께 도주해야 되는 신세에 처하게 된 로드무비 범죄 드라물로 70년대에 간과되버리고 만 수작 리스트에 여러번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http://www.tasteofcinema.com/2014/16-overlooked-movies-from-the-1970s-that-are-worth-watching/) 보니와 클라이드의 계보를 잇는 뉴시네마풍의 영화라는 느낌도 드는데 6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의외로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3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75년의 해에 크게 재정적 이득을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당대 평단는 곤경에 처해 도망자 신세가 된 커플 애기나 청춘의 위기에 내용은 이전에도 봤던 테마로 피로감을 일으키는 소재라며 저평가된 바 있습니다. 출연자 중 눈에 띄는 분은 조너선 드미의 <청춘 낙서>로 지명을 얻고 추후에 조너선 드미와 <시티즌 밴드><멜빈과 하워드>로 협업했던 옛 스타배우 폴 르 맷과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개프 형사로 친숙한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입니다.
스탭진을 살펴보니 인상깊은 점은 공동 시나리오 담당이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과 90년대의 흥행물 <나쁜 녀석들><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더 록>을 제작한 돈 심슨이며 촬영감독은 <블리트><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즈마리의 아기> (오스카 6회 노미 경력의) 윌리엄 A. 프레이커입니다.^^ (의외로 70년도에 메가폰도 잡으시며 연출했던 작품이 서부극 몬타 월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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