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영 (Ben Young)감독이 연출한 "사랑의 노예 (Hounds of Love, 2016)"입니다.

​

1987년 12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한여름의 호주 서부, 여성을 납치해 욕보이고 살해하는 부부 연쇄 살인마 존과 에블린 화이트의 마수가 십대 소녀 비키에게 다가오는데...

1986년 체포된 데이빗과 케서린 버니 부부

4명의 여성을 납치 살해하고, 도망친 5번째 피해자로 인해 덜미를 잡힌 데이빗과 캐서린 연쇄 살인범 부부 사건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으나 제작진은 직접적인 연관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자칫 선정적으로 흐를 수 있는 소재지만 직접적인 장면이 없이도 충분히 끔찍하게 느껴지는 감독의 세련되고 밀도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네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배경도 색다르고 인상적인 삽입곡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살인범 부부 중 아내 '에블린 화이트'를 연기한 '엠마 부스 (Emma Booth)'
가해자이자 방관자 어떤 의미로는 또 다른 피해자인 '에블린 화이트'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한 '엠마 부스'는 이 영화로 여러 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노예'라는 한글 제목이 참으로 적절한 캐릭터였습니다. 연기도 훌륭했지만 묘한 매력이 가득한 배우더군요.

의역과 오역 오탈자등은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