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과송님 요청자막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 영화를 프랑스에서 리메이크했다는 겁니다.

<내 심장을 비켜 간 박동>(2005)이지요.

전 리메이크를 먼저 봤습니다, 당연.

영화 전체적으론 프랑스 리메이크가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범죄 비슷한 일을 하면서 먹고 살지만

나이 들어서 엉뚱하게 전문 피아니스트가 되려고 하는 젊은이의 고뇌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이 미국 오리지날에는 하비 카이틀이 열연합니다.

프랑스 판에 비해 폭력과 섹스가 더 많고

피아니스트 지망생으로서의 번뇌가 더 적습니다.

(이건 각본의 차이이겠지요)

이야기가 좀 곁가지로 빠지는 느낌도 있고요.

그러나 역시 하비 카이틀은 압도적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바흐 곡만 치는데

결론은, "바흐는 진리다" 입니다.^^

원제:Fingers(1978)

연출:James Toback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