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기꾼의 이야기(Confession of a Cheat,1936)

자막자료실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Confession of a Cheat,1936)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184421

암수님이 요청하신 자막입니다. 

사샤 기트리가 주연과 연출을 했다고

IMDB에 나와 있는데

정작 오프닝 크레딧에는 

연출자 이름이 다르군요.

어느 걸 믿어야 할지....ㅠㅠ


전형적인 프랑스 코미디입니다.

특이한 점은,

대사가 거의 없고

주인공이 계속 나레이션을 한다는 겁니다.

직접 대사를 전혀 하지 않는 배우들이 

대부분인 정도입니다.

각 인물의 대사를 기트리 혼자서

요리조리 재미나게 합니다.

덕분에 영화 시간에 비해 

자막 양은 엄청나지요.^^


원제:Le Roman d'un Tricheur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GIVE 3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드디어 사샤 기트리까지 손을 대셨군요. ㄷㄷㄷ

사샤 기트리의 두 번째 유성 영화이면서 기트리의 재능이 마구 넘쳐나는 작품이죠.
저도 아주 오래 전에 본 영화래서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 영화를 만드는 중에 기트리는 이해심 많은 제작자로부터 엄청난 자유를 부여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프닝 타이틀도 문자로 써넣지 않고 보이스 오버로 영화의 제작과정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지요(이러한 방법은 나중에 알랭 레네와 크리스 마르케에 영향을 미칩니다)
제 생각에는 사샤 기트리가 그런 자유를 허락하게 해 준 제작자에게 공을 돌리기 위해 감독 이름을 넣은 것 같습니다.
사샤 기트리가 오손 웰즈급의 천재였기에 누벨 바그 감독들이 경외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프랑수아 트뤼포가 기트리를 '프랑스의 에른스트 루비치'라고 칭한 말은 유명하죠.
이 영화는 '도둑질이 죽음에서 구했다'는 희한한 발상으로 전개되는 영화인데, 트뤼포는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생존에 관한 영화이며 개인주의와 임기응변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작품이다라고 평했숩니다.
이 영화 외에도 <진주와 왕관>(1937), <포이즌>(1951) 같은 영화도 보고 싶네요. 좋은 영화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4 umma55
<포이즌>은 번역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진주와 왕관>뿐 아니라 기트리 영화 대부분이
구하기 어렵네요.
13 이쁘니6
독1951. vhs립에 스패니쉬 하드코팅된 영상(1.09기가)이라도 받으실라믄:
bigfile.mail.naver.com/bigfileupload/download?fid=Gq+GWzkOM6KXK3YqHrkOKoUraAKjKogwaAumKxvZKqEdKoKjKxEdKoE9Kqula3eoFo3CpoErpzi0Fxvwaxblpx2/p43oa6tXKAMwKAumMm==



자막은 포이즌 자막 맞는데 싱크는 조정해야 합니다. 밑에 링크에 둘 다 받아보세요(두 개의 자막이 영어로 약간 다르게 트랜스레이트했네요):
https://www.opensubtitles.org/ko/search/sublanguageid-kor,eng/idmovie-59358
24 umma55
포이즌은 제법 고화질로 구했고 자막도 싱크가 잘 맞네요.
번역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봅니다.^^
신경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13 이쁘니6
넵~^^
35 Mary
고맙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
22 시간의항해
소중한 자막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35 Lucky Point!

20 암수
요청드린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 보석같은 영화를....감사합니다..

보고 싶어도 구하지 못했던 영화인지라 넘 감솨~~~
24 umma55
상당히 특이하고 멋진 영화 같아서 일찌감치 손댔습니다.
영화 요청에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11 Lucky Point!

S rayphie
고맙습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5 두리네
고맙습니다
S MacCyber
자동 댓글 매크로라도 돌려야겠습니다.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8. 19. 감상

단  평 : 1인칭은 정당할 수 있는가

형식적 측면에서 먼저 언급되어야하는 지점은 본편 전체가 완전히 인물의 나레이션으로
봉합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말을 비롯한 몇 단락에서 서사적 액자 밖으로 발화자는
외출하여 주변인과 대화하는데, 단순한 휴지기라기보다 비망록의 작성 시점을 공지하거나
서사 내부의 진실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액자 속 출연자가 현재에 등장한다. 이같은 내외적
출입은 1인칭 나레이션이라는 형식성이 가능한가 또는 불구적인가를 슬쩍 질의한다.

속인다라는 필름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본편이 어떤 지점에서 기록 필름을 사용함으로서
일대기적 서사를 위장하려고 감행할 때에도 동력은 철저히 1인칭 해설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일본의 변사와는 달리 본편은 위 서사 밖 외출이라는 지점 외에도 제작진 소개에서
이미 카메라로 합체되어 구술하거나 다중적 화자가 아닌 철저한 주인공 독재적 위치로
나레이션됨으로서 구별된다. 1인칭의 시점, 청점, 화점의 유일성은 영웅화를 유발한다.

모로코를 소개하는 화면에서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삽입되거나 경비군의 행진을 필름이
조작하여 앞뒤로 시간을 운행할 때 1인칭은 확실히 속이는 것에 대한 쾌감으로서 영화를
주체적으로 설정한다. 결국 변증법적 굴곡으로 서사 속 인물이 구시대 기득권층의 종말을
자기 파산으로 입증한다해도 여전히 거기에는 영화가 어디까지 속이지 않을 수 있는가에
대한 매체적 선언이 부재하다. 경비라는 마지막 직업은 영화를 지키는 최종 예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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