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의심 Beyond a Reasonable Doubt (1956) 프리츠 랑

자막자료실

이유없는 의심 Beyond a Reasonable Doubt (1956) 프리츠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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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Fritz Lang



프리츠 랑 감독이 미국에서 찍은 마지막 작품으로

같은 해 5월에 나온 [While the City Sleeps, 1956]의 데이너 앤드류스를 다시 주인공으로 기용했고

조앤 폰테인이 앤드류스와 연인 관계로 나옵니다.

2009년 피터 하이암스 감독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20여일 만에 촬영을 마쳤을 만큼 여러모로 소품에 가까운 범죄 드라마입니다.


제가 아직 자막을 만져본게 얼마 되지 않았고

원래 TVRip 영상에 자막 제작했던 걸 블루레이 영상에 맞추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영화 보시고 적극적인 피드백 환영합니다.



자막제작 : 분홍마녀
자막수정 : 시간의항해 (20181017 수요일)

 - 싱크 수정
 - 일부 자막 추가
 - 문장부호, 맞춤법 수정




Beyond.a.Reasonable.Doubt.1956.1080p.BluRay.H264.AAC-RARBG.mp4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이 영화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쇼트 하나 하나가 경제적이면서 그 외의 다른 쇼트를 생각하지 못할 만큼 탁월하지요.
영화 학자 로빈 우드가 라이터를 심어 놓는 장면에서 기묘한 쇼트의 이동을 지적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언급하신 피터 하임스의 리메이크 작은 보다가 꺼버릴 만큼 멍청한 작품이었습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스파이', '달의 여인', '릴리옴', '뱅갈의 호랑이' 같은 걸작도 부탁 드려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5 Lucky Point!

S dreammaker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 큰바구
자막 감사드립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50 Lucky Point!

13 이쁘니6
와~ 한글자막 !!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35 Lucky Point!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GIVE 3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35 Mary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1 Lucky Point!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21 dddsd
감사드립니다
17 영롱한눈물
감사합니다!
15 두리네
고맙습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19. 2. 20. 감상

단평 : 이미지는 이야기에 종속된다.


할리우드에서의 프리츠 랑은 여기까지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후 그는 독일로 건너가 말년의 작품들을 연출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본편은 프리츠 랑의 할리우드 유언장이 되는데,
그가 스튜디오 내에서 받았을 고용감독으로서의 압박감은 현재의
 수많은 할리우드 이주 감독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해당될 것이다.

본편의 정반대편에서 할리우드 데뷔작 1936년 <분노 Fury>를
 언급하는 것은 수미상관의 모순형으로서 적어도 서사상으로는 적합한다.
 <분노 Fury>가 이주민으로서 미국에 대한 불안감과 당대 독일의 파시즘에 대한 공포를 표면화한 것을 상기하자면,
본편은 그같은 이민자로서의 시선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서사적으로 미국 사법제도에 대한 허위성이 우연한 합리성으로 변형되면서
 이에 대한 물증으로 이미지를 폐기히고 서사를 제시하는 것은 자기반영적이다.

표현주의의 전래자로서 도착했던 할리우드에서 프리츠 랑이 필름이 아닌
1회성 플라로이드 사진을 선택하는 순간에 본편은 기실 붕괴를 예정한다.
필름이 아닌 1회성 사진이 잡아낼 수 없었던 표현주의의 기억들은
 어느덧 제대로 읽혀지지도 않는 유언장과도 같은 편지에 의해 복원된다.
즉, 이미지는 실종되고 그 자리에 서사의 권위가 절대성을 획득한다.
어쩌면, 이야말로 프리츠 랑의 할리우드 유언장의 본지일 것이다.
하지만, 본편의 엔딩에서 서사의 확증은 재부인된다는 점에서
 프리츠 랑의 할리우드는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았음을 인지할 수 있다.
서사에는 '이유 없는 의심'이 필수적임을 프리츠 랑은 미국을 떠나면서 관객에게 전달한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