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인 서커스단의 비밀 (The Unknown, 1927)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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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서커스단의 비밀 (The Unknown, 1927)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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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1927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소름끼치면서도 조용한 역작이다. 1931년 벨라 루고시 주연의 최초 유성영화인 <드라큐라>가 제작되기 전까지 초기 호러영화를 확립한 영화이기도 하다.   팔없는 알론조는 서커스단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인물로 서커스단장의 딸인 내넌을 사랑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접근하고 만지려고 했던 남자 때문에 남자의 팔을 두려워 하며, 그 때문에 알론조를 편안하게 대한다. 그러나 알론조는 사실은 두 팔이있는 인물로 범죄를 저지른 후 말이 없는 것처럼 위장을 한 것이다.한편 역사(力士) 말라바르는 내넌을 사랑하지만 그의 구애는 번번이 거절당할 뿐이다. 알론조는 내넌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괴인 서커스단의 비밀(1927) 한글 자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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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
6 딸기스무디
♬. ̇  ͙ 수고하셨습니다  . ̇.♬
S Sens720
감사합니다. ^^
33 스피리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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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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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31 구름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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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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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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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ll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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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3 MP 30 가일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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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훈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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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ylerDu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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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슬리스
감사합니다!
48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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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靑山
수고하셨습니다
S 컷과송
2019. 6. 25. 감상

단평 : 차이를 고정시키는 접합 혐오증


이렇게 말할 수 있다가 아니라 이렇게 말해야한다로 언술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여기서 '이렇게'는 본편의 엔딩에서의 고집이 전술한 알렉산드르 두브첸코의 <대지>와
동일하면서도 이데올로기적 공유점이 전혀 상이하다는 의미에서의 포옹을 지칭한다.
두 편의 영화는, 러시아와 소련 그리고 1930년과 1927년이라는 시공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엔딩에 남녀의 포옹을 배치한다. <대지>의 포옹이 대지 그 자체를 순환론으로
기호화한다면, 본편에서의 그것은 육체의 정상성을 기반으로 이성애 결합을 주입한다.

발표 당시보다 오히려 포스트 모더니즘의 포화 아래 재평가되는 본편은 감독 자신의
성장기 경험인 서커스단과 연관된 간단한 상상력 위에서 신체 훼손의 은폐라는
금기를 위반하지 못하고 그것을 서스펜스로 은폐시키는 작법을 지속함에도 남성이
연기하는 신체의 규정성을 교란시키는 수행의 관점에서 흥미로울 수 있다.

즉, 남성이 팔의 실재를 망각하고 발을 주연화할 때의 모순된 괴리는 심지어는
신체조차도 결코 각자의 기능을 완전히 고정될 수 없음을 진술한다.
이와 더불어 다소 아쉽지만, 여성이 남성의 팔을 두려워하게 되거나 다시 친숙하게되는
사유, 상황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음에도 남성의 팔이 일종의 섹슈얼리티 호러로
기호화하도록 설정한 이후 은폐된 남성의 팔을 친부 살해로 연계할 때 새삼 육체의
정상성에 대한 반동적 견해가 표출된다. 하지만, 서두에 전술했듯 최종적 봉합을
우선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과정 하에서의 반역성에 주목할 것인가에 따라 쾌감은 상반된다.

결말부의 복수 시퀀스는 '악인은 지옥으로'라는 징벌적 봉합을 성취함에도 불구하고
호러 장르의 은밀한 내적 흥분인 신체 훼손의 금기 위반을 재시도한다는 지점에서
대립되는 두 남성의 육체를 극대화할 때 채찍질하는 여성을 배치한 것은 중의적이다.
1 빠빠라기0422
감사합니다~ ^^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