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2년전에 올렸던 자막을
찾으시는 분이 있어서
결례를 무릅쓰고 다시 올립니다.
예전 TV에서 명절이면
단골손님으로 방영되던
재미있디 재미있디 이렇게 재미있을까 싶었던
우리의
쟝 뽈 벨몽도 형님과
필립 드브로카 의 그 영화 입니다.
(두 사람은 10년 뒤, 아카풀코의 사나이를 만듭니다.
이 자막도 기대해 주세요^^)
알렝 들롱보다 2살 많은 그는, 알렝이 태양은...을 찍을 때
네 멋대로 해라(1960) 미치광이 삐에로(1965)등으로
다른 한축을 형성하지만, 코미디에서 더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상대역인 프랑소와즈 도를레악 도 너무 귀엽죠.
까뜨린느 드뉘브의 친 언니인 그녀는
니스에서 교통사고로 25세에 사망합니다.(이 영화 3년뒤)
까뜨린느는 아직도 살아있는데... (74세)
PS: 역시 고화질 릴의 발견은
너무 반갑고, 제작의욕을 불타게 합니다.
그리고, 몹시 유쾌한 영화라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역시 릴을 링크해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PS: 다시 올리는건 그녀를 다시 추모하기 위해서죠.
21편의 영화를 남긴 그녀는 까뜨린느와 달리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었답니다. 그립습니다...
PS: 본의 아니게, 섭자막과 만나게 되었네요...
씽크를 모두 수동으로 찍고, 영어 불어를 모두 파헤친
수개월이 걸린 자막이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자막 제작을 시작하게 된 것도, 주인공 이름부터
내용까지 다 틀린, 엉터리 섭자막 때문이었으니까요...
안그래도 서브파일 변환하려다 독수리 타법이라 보류중이었는데요.
브라질 수도 건설당시의 모습을 볼수있어 흥미로왔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블루레이 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