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포맷을 이용 안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sami 자막은 한국에서만 유독 잘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 세계적인 시점으로 봤을 때는 비주류인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이것은 곧 갈라파고스화를 의미합니다. 국제 표준을 무시하고 자체 표준만 따르다가 무수한 비판을 받은 사례는 이미 차고도 넘쳤습니다. 뭐 자막이 국제 표준이랄 것이 없긴 하지만 세계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사실상 표준은 srt인 것을 아실겁니다. 이 말은 모든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원활하게 출력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sami는 소수의 국내산 소프트웨어에서만 잘 지원하며 외산 미디어 플레이어나, TV, PLEX같은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아예 지원을 하지 않거나 지원을 하더라도 재인코딩을 하여 출력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저사양의 하드웨어같은 경우에는 발열과 함께 끊김이 발생하거나 약간의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굳이 sami를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안타까운 갈라파고스화 현상과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자막의 원천이라고 불릴 수 있는 씨네스트 자막 자료실의 자막들이 sub2smi가 아니라 sub2srt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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