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릴
먼저...
이런 것도 모른다고 흉보시지 말기입니다. 흠..
한 영화에 릴이 여러 종류잖아요.
그 릴이라는 거 크게 중요한 건가요?
릴에 따라서 영상의 질이 달라진다던가 그런 거에요?
영상을 배포하시거나 다운 받을실 때 릴을 보고 다운받으세요?
아니면 그냥 용량으로?
전 자막 작업할 때
그냥 아무 영상이나(주로 700메가죠. 집에서 저용량을 선호해요. ㅠ) 다운 받아서
거기에 싱크 맞는 영자막 암거나 받아서 작업하고
그냥 그 동영상 파일명으로 배포를 하는데
보통은 그 프레임 레이트만 맞으면 자막 대충 맞지 않나요?
자막과 릴이 관계가 밀접한가요?
그리고 영자막도 보면 파일명 다 다르던데
그건 영상에 맞춰서 자막 이름을 맞춘거죠?
똑같은 자막인데 파일명이 다른 건 왜 그런 건가요?
영자막은 누가 어떻게 배포를 하는 건가요?
아무나 좀 알려주세요. ^^;
16 Comments
릴은 중요하지 않죠.
보통 프레임이 맞으면 웬만하면 다 맞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우리 얘기고 다운 받아 보는 사람들은 다르죠.
다운 받는 사람들은 릴 명도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그저 파일과 이름이 같은 자막을 찾길 원할 뿐이죠.
그러니 같은 파일이여도 릴 명을 고치는 작업도 하고 말이죠.
외국에서 DVD나 블루레이가 나오면 그 쪽 팀이나 개인이 릴을 떠요.
그럼 자기 팀 이름이나 개인 이름을 갖다 붙이는게 릴 명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다른 팀들이 같은 원본 같은 프레임 같은 코덱으로 했다면
릴 명은 달라고 하나의 자막으로 똑같이 볼 수 있겠죠~
배포야 그 쪽 배포하는 양반들이 알아서들 하지 않을까요?? ㅎㅎ
보통 프레임이 맞으면 웬만하면 다 맞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우리 얘기고 다운 받아 보는 사람들은 다르죠.
다운 받는 사람들은 릴 명도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그저 파일과 이름이 같은 자막을 찾길 원할 뿐이죠.
그러니 같은 파일이여도 릴 명을 고치는 작업도 하고 말이죠.
외국에서 DVD나 블루레이가 나오면 그 쪽 팀이나 개인이 릴을 떠요.
그럼 자기 팀 이름이나 개인 이름을 갖다 붙이는게 릴 명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다른 팀들이 같은 원본 같은 프레임 같은 코덱으로 했다면
릴 명은 달라고 하나의 자막으로 똑같이 볼 수 있겠죠~
배포야 그 쪽 배포하는 양반들이 알아서들 하지 않을까요?? ㅎㅎ
그 릴이라는 거 크게 중요한 건가요?
-> 수요자에 따라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다운받는 사람들 중에 선호하는 릴그룹이 있을테니깐요
릴에 따라서 영상의 질이 달라진다던가 그런 거에요?
-> 우선 원천소스에 따라서 영상의 질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를테면 BLURAY / HD 만 릴리즈 하는 그룹(CHD, HDChina, MHD, WiKi 등등)이 있고, 그걸 재생산(재인코딩/BRRIP)하는 릴그룹(VISION, FLAWL3SS, KiNGDOM)이 있고, 캠영상이나 DVDSCR, DVD소스로 인코딩하는 릴그룹(IMAGiNE, Hive-CM8)이 있습니다.
그 소스에 용량과 비트레이트, 해상도, 코덱등은 화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각 릴그룹의 필터사용 여부, 필터종류, 리퍼/인코더의 실력?으로 어떻게 좀 더 잘 뽑아내냐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소스로 인코딩했는데도 차이를 보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화질을 따지는 분들은 선호하는 릴그룹을 찾을 수 밖에 없겠죠?
블루레이가 대세이다 보니 블루레이/ HD 화질만 고수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pluto님처럼 700메가(1CD) 짜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따로 인코딩할 필요없이 PMP, 아이패드,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안성맞춤이니깐요 ㅎㅎㅎ
720P, 1080P도 지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그 프레임 레이트만 맞으면 자막 대충 맞지 않나요?
-> 이 부분은 정발 DVD이상의 영상인 경우에는 상관 없지만, DVDSCR, WORKPRINT, PPV, CAM, TS 등은 릴그룹에 따라 편집본이 많다보니 릴그룹간에 싱크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R5같은 경우에도 보통 TS 오디오로 먹싱을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편집을 살짝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러시아어말고도 영어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정발 DVD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그리고 영자막도 보면 파일명 다 다르던데
그건 영상에 맞춰서 자막 이름을 맞춘거죠?
똑같은 자막인데 파일명이 다른 건 왜 그런 건가요?
영자막은 누가 어떻게 배포를 하는 건가요?
-> 블루레이나 DVD에는 자막이 있어서 인코딩과 함께 자막도 추출해내기 때문에 릴명과 맞게 자막이름도 똑같이 적죠
좋은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기 쉽게 적긴 했는데...ㅎㅎ
마무리로...
자막을 올리실때 프레임과 러닝타임을 함께 적어주시면 다운받는 사람들에게는 편합니다.
씨네스트 폼양식에서 용량이나 1CD, 2CD 시디장수 보다는 프레임과 러닝타임, 릴소스 (블루레이/ DVD)를 넣는게 더 좋을 듯 싶구요.
-> 수요자에 따라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다운받는 사람들 중에 선호하는 릴그룹이 있을테니깐요
릴에 따라서 영상의 질이 달라진다던가 그런 거에요?
-> 우선 원천소스에 따라서 영상의 질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를테면 BLURAY / HD 만 릴리즈 하는 그룹(CHD, HDChina, MHD, WiKi 등등)이 있고, 그걸 재생산(재인코딩/BRRIP)하는 릴그룹(VISION, FLAWL3SS, KiNGDOM)이 있고, 캠영상이나 DVDSCR, DVD소스로 인코딩하는 릴그룹(IMAGiNE, Hive-CM8)이 있습니다.
그 소스에 용량과 비트레이트, 해상도, 코덱등은 화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각 릴그룹의 필터사용 여부, 필터종류, 리퍼/인코더의 실력?으로 어떻게 좀 더 잘 뽑아내냐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소스로 인코딩했는데도 차이를 보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화질을 따지는 분들은 선호하는 릴그룹을 찾을 수 밖에 없겠죠?
블루레이가 대세이다 보니 블루레이/ HD 화질만 고수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pluto님처럼 700메가(1CD) 짜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따로 인코딩할 필요없이 PMP, 아이패드,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안성맞춤이니깐요 ㅎㅎㅎ
720P, 1080P도 지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그 프레임 레이트만 맞으면 자막 대충 맞지 않나요?
-> 이 부분은 정발 DVD이상의 영상인 경우에는 상관 없지만, DVDSCR, WORKPRINT, PPV, CAM, TS 등은 릴그룹에 따라 편집본이 많다보니 릴그룹간에 싱크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R5같은 경우에도 보통 TS 오디오로 먹싱을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편집을 살짝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러시아어말고도 영어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정발 DVD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그리고 영자막도 보면 파일명 다 다르던데
그건 영상에 맞춰서 자막 이름을 맞춘거죠?
똑같은 자막인데 파일명이 다른 건 왜 그런 건가요?
영자막은 누가 어떻게 배포를 하는 건가요?
-> 블루레이나 DVD에는 자막이 있어서 인코딩과 함께 자막도 추출해내기 때문에 릴명과 맞게 자막이름도 똑같이 적죠
좋은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기 쉽게 적긴 했는데...ㅎㅎ
마무리로...
자막을 올리실때 프레임과 러닝타임을 함께 적어주시면 다운받는 사람들에게는 편합니다.
씨네스트 폼양식에서 용량이나 1CD, 2CD 시디장수 보다는 프레임과 러닝타임, 릴소스 (블루레이/ DVD)를 넣는게 더 좋을 듯 싶구요.
아래는 릴리즈 구분입니다...
CAM-TS-VHSRip-TC-DVDSCR-R5-DVDRip
저는 컴퓨터 사양이 후진 관계로 보통 DVDRip를 선호하고, 코덱은 XviD를 오디오는 AC3를
용량은 1.36~1.37GB 짜리를 주로 봅니다...
블루레이나, 720P, mkv 파일은 제 컴에서는 끊기는 관계로 따로 인코딩하여 배포합니다...
예전에는 DVDRip, XviD, AC3, 1.37GB가 표준인 것처럼 여겨졌는데...
컴사양이 좋아지는 관계로 요즘은 720p, x264, mkv 등... 고화질, 고용량 영화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슬픈 현실이지만요ㅠㅠ
자막은 프레임레이트가 틀리면 다시 영상에 맞게 조정하여 맞추고요..
항상 멋진 자막을 제공해주시는 윗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CAM-TS-VHSRip-TC-DVDSCR-R5-DVDRip
저는 컴퓨터 사양이 후진 관계로 보통 DVDRip를 선호하고, 코덱은 XviD를 오디오는 AC3를
용량은 1.36~1.37GB 짜리를 주로 봅니다...
블루레이나, 720P, mkv 파일은 제 컴에서는 끊기는 관계로 따로 인코딩하여 배포합니다...
예전에는 DVDRip, XviD, AC3, 1.37GB가 표준인 것처럼 여겨졌는데...
컴사양이 좋아지는 관계로 요즘은 720p, x264, mkv 등... 고화질, 고용량 영화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슬픈 현실이지만요ㅠㅠ
자막은 프레임레이트가 틀리면 다시 영상에 맞게 조정하여 맞추고요..
항상 멋진 자막을 제공해주시는 윗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80p, 720p 라고 씌어있는 건 해상도를 의미합니다. 480p같은 경우는 해상도 세로줄이 480개가 찍혔단 얘기고 720p같은 경우는 세로줄 수가 720개란 얘기죠.
p는 progressive 약자로 순차 주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세로화수가 720이 아닌데 720p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720p로 인코딩된 영상을 다른 사람이 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시 인코딩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원래대로라면 1280 x 720일때만 720p 라고 적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발췌 '네이버 지식인' hisagawa
p는 progressive 약자로 순차 주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세로화수가 720이 아닌데 720p라고 적혀있는 이유는 720p로 인코딩된 영상을 다른 사람이 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시 인코딩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원래대로라면 1280 x 720일때만 720p 라고 적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발췌 '네이버 지식인' hisagawa
쉽게 말씀드리면 일반 모니터로 보면 16:9의 화면 비율을 하기때문에 영상의 크기를 대개 16:9의 비율로 해서 인코딩을 합니다^^;
그래서 영상크기 800x450은 450p, 1280x720은 720p라고 합니다.
근데 450p, 720p라고 표시된 영상이 뒷부분이 450이나 720이 아닌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가로는 800, 1280이 맞으나 뒷부분이 작게 보입니다.
그 이유는 화면비율로 화면을 보았을때 영상자체가 16:9의 비율이 아니라 19:8, 40:17 등등 비율이 틀려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다른 비율의 영상인 경우 450p나 720p로 맞추기 위해서 아래위로 검은색의 영상을 삽입합니다.
영상은 가운데 있고 아래위로 검은부분이 있는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게 450p나 720p로 해서 비율을 맞추기위해 삽입되는 겁니다^^;
근데 릴된 영상에선 아래위로 검은부분을 없애고 영상만을 인코딩하기 때문에
450p나 720p로 적혀있지만 세로길이가 틀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40:17인 비율을 가진 영상이 있으면 이 영상의 720p는 1280x544인 영상이 되고
1280x720로 맞추기 위해선 176이 모자르기 때문에 아래위로 88씩의 검은 영상을 삽입하여 맞춥니다.
이렇게 맞춰진 영상을 릴팀에서 인코딩시에 영상만을 뽑아서 했기 때문에 720p라고하고 1280x544인 영상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검은 영상이 삽입된 영상과 없는 영상을 모니터가 16:9의 비율을 가진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보면
둘다 똑같이 아래위 겁은부분이 나타나 보입니다.
하지만 모니터가 40:17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면 전체화면으로 보면
검은 영상이 있는 영상은 더 작아보이게 되고 없는 영상은 꽉차게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릴팀이 인코딩 할때는 영상에서 검은 부분을 제외한 실제 화면만을 대부분 인코딩하는 것입니다.
저도 검은 부분이 포함된 릴은 왠만해선 다운로드 안합니다;;
빔 프로젝트 같은 영사기로 영화감상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화면에 검은 영상이 나오면 보기 싫겠죠?;;
그래서 영상크기 800x450은 450p, 1280x720은 720p라고 합니다.
근데 450p, 720p라고 표시된 영상이 뒷부분이 450이나 720이 아닌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가로는 800, 1280이 맞으나 뒷부분이 작게 보입니다.
그 이유는 화면비율로 화면을 보았을때 영상자체가 16:9의 비율이 아니라 19:8, 40:17 등등 비율이 틀려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다른 비율의 영상인 경우 450p나 720p로 맞추기 위해서 아래위로 검은색의 영상을 삽입합니다.
영상은 가운데 있고 아래위로 검은부분이 있는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게 450p나 720p로 해서 비율을 맞추기위해 삽입되는 겁니다^^;
근데 릴된 영상에선 아래위로 검은부분을 없애고 영상만을 인코딩하기 때문에
450p나 720p로 적혀있지만 세로길이가 틀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40:17인 비율을 가진 영상이 있으면 이 영상의 720p는 1280x544인 영상이 되고
1280x720로 맞추기 위해선 176이 모자르기 때문에 아래위로 88씩의 검은 영상을 삽입하여 맞춥니다.
이렇게 맞춰진 영상을 릴팀에서 인코딩시에 영상만을 뽑아서 했기 때문에 720p라고하고 1280x544인 영상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검은 영상이 삽입된 영상과 없는 영상을 모니터가 16:9의 비율을 가진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보면
둘다 똑같이 아래위 겁은부분이 나타나 보입니다.
하지만 모니터가 40:17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면 전체화면으로 보면
검은 영상이 있는 영상은 더 작아보이게 되고 없는 영상은 꽉차게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릴팀이 인코딩 할때는 영상에서 검은 부분을 제외한 실제 화면만을 대부분 인코딩하는 것입니다.
저도 검은 부분이 포함된 릴은 왠만해선 다운로드 안합니다;;
빔 프로젝트 같은 영사기로 영화감상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화면에 검은 영상이 나오면 보기 싫겠죠?;;
극장상영버전, 확장판, 감독판의 경우를 제외하고 같은 영화인데 상영시간이 다른 이유를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말씀하신 '배트맨 비긴즈' 경우 23.976 프레임 경우 2시간 20분이 맞지만 25 프레임인 경우 2시간 14분 정도가 되더군요. 빠진 영상이나 추가된 영상이 없이 말입니다. 같은 영상을 담고 있어도 프레임율이 높을수록 시간이 짧아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소개사이트에서 봤던 상영시간과 제가 받은 파일 상영시간이 달라서 적잖게 당황했는데 프레임율을 바꾸고 싱크를 조정하니 거의 다 맞아 떨어졌습니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 확장판도 23.976 프레임 경우 3:49:19 이지만 25 프레임인 경우 3:39:30 정도로 줄어듭니다. 아마도 프레임 수가 많아서 상영시간이 조금 더 짧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 확장판도 23.976 프레임 경우 3:49:19 이지만 25 프레임인 경우 3:39:30 정도로 줄어듭니다. 아마도 프레임 수가 많아서 상영시간이 조금 더 짧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