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더워지기 전에 좀 걷자고 생각해서 옆동네의 도서관까지 걸어갔습니다.
도서관 옆의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서 걷다가 보니
흰티 상의에 새똥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아파트 단지 안에서 그런 거 같은데, 아, XXX...
날씨가 좋으면 새도 똥을 싸고 싶은가 봅니다
말과 글을 바룸이 세상을 바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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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대구가 한 땐 반독재운동의 성지였는데, 어쩌다 ............
아무튼 대구 2.28기념 학생도서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아래서 어둑하게 사는 기분입니다.
사진의 벤치도 똥이었는지는 애매합니다.
다음에 가면 살펴봐야겠습니다.
원래는 다른 구에 있던 도서관이었는데, 그 동네는 졸지에 하나 있던 도서관이 사라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