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개 해수욕장 둘레길
바닷길을 가로질러 만든 둘레길,
한 번 쯤은 구경 삼아 다닐만한 곳으로 여겨집니다.
이 길은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서 왕복 40~50분 정도의 짧은 코스입니다.
2. 호룡곡산 전망대
250m도 채 안 되는 호룡곡산(244m) 전망대를 오르는데,
가슴이 옥죄는 듯한 통증(?)으로 전망대를 50m 앞 두고 10m에 한 번씩 쉬었다 올랐습니다.
저질 체력일 거라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 정도일 줄은..
보다 못한 마눌뉨,
"제발 담배 좀 조금씩 펴~"
"그러게 평소 운동 좀 하라니깐~"
"폐 CT 찍어야 하는 거 아냐?"
별별 잔소리 시전.. 크헉~
이 길은 오르는 곳이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대략 왕복 2시간 30분 코스입니다.
사진 속 인물은 오늘 함께 한 제 마눌뉨입니다.
걷는 내내 하도 잔소릴 해 대길래
잔소리 대마왕에게 복수(?)하려고 올립니다.
아마 여기 갤러리에 올린 걸 알면 절 잡아 쳐 드실라고 할 겁니다~ㅋ
그게 엄청 더 힘들게 하거든요...
호룡곡산 보다는 "국사봉" 추천요~ ㅎㅎㅎ~
옆 "실미도" 다녀오시면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