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이 무지 충격적이어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들을 찾아서 '백치들',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를 주말에 걸쳐서 봤는데 전부 다 충격적이고 무서운 영화..ㅎㄷㄷ예전에 본 '어둠 속의 댄서', '멜랑콜리아'를 생각하면 더 노골적으로 인간의 악마성을 보여주는... 무서운 감독이었네요..

한줄톡톡

'님포매니악'이 무지 충격적이어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들을 찾아서 '백치들',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를 주말에…

28 GodElsa 10 1,117
'님포매니악'이 무지 충격적이어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들을 찾아서 '백치들',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를 주말에 걸쳐서 봤는데 전부 다 충격적이고 무서운 영화..ㅎㄷㄷ예전에 본 '어둠 속의 댄서', '멜랑콜리아'를 생각하면 더 노골적으로 인간의 악마성을 보여주는... 무서운 감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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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라스 폰 트리에를 참 좋아하지만
"안티크라이스트"는 정말 심기가 불편.ㅋㅋㅋ
개인적으로 "도그빌"이 최고라고 생각.ㅎ
13 halo
아 도그빌...어휴!
43 Hoony™
도그빌...
봐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안본 영화네요 ㅜ.ㅜ
조만간 꼭 봐야지 ㅋ
꼭 보세요
"도그빌"에 나오는 배우들 연기 죽입니다
니콜 키드먼 연기는 단연 일품.ㅎㅎ

도그빌 보시고 맘에 드시면 "만덜레이"도 이어보시는 걸 추천.ㅎㅎ
원래 "만덜레이"도 니콜 키드먼이 이어 받았어야 했는데
스케줄상 문제 때문에... 너무 아쉬움..-_-

그리고 혹시 "안티크라이스트" 보실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스카페이스"의 알 파치노 능가하는 여배우의 광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ㅎㅎ
28 GodElsa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세 작품 전부 여배우들의 연기가 무섭다고 해야하나... 끝내주죠.. '안티크라이스트'와 '멜랑콜리아'에서는 각각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커스틴 던스트'가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정도였다니까요 ㅎㅎ

'안티크라이스트'.. 진짜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게 봤었는데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광기의 연기가 진짜 영화의 분위기를 세워준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카데미+세계 3대 영화제 역대 여우주연상 수상자들 전부한테
"안티크라이스트"의 그 역할을 소화하라고 하면
절대 샤를로뜨를 능가할 연기를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
다른 건 몰라도 그 역할 만큼은.ㅎㅎㅎ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이미 전에 언급하셨던 "어둠 속의 댄서"를 보신 상탠데
또 라스 폰 트리에 작품을 보고 싶으시던가요?ㅎㅎㅎ
저는 처음에 접했던 게 "도그빌"이라 워낙에 영화가 멋져서
라스 폰 트리에를 자연스럽게 다 접하게 된 거지만
"어둠 속의 댄서"를 보신 상황이면...
저와 다른 기준으로 보시긴 했지만 불편했던 건 저와 같을 터인데....ㅎㅎㅎ
GodElsa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접함인데 말이죠.;
28 GodElsa
뭐..... 안 충격적이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백치들'은... 제가 봐도 약간 혐오스럽고 도가 넘는 듯한 장면이 있어서 (칸영화제에 초청된...) 컬트 영화 같았고요.
'도그빌'은 영화의 후반부에 마을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보기에 좀 불편했구
'안티크라이스트'는 이건 뭐... 후반부로 갈수록 무서워서... 감상하는데 좀 불편하고.. 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인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는데 저도 같이 겪는 줄..
'님포매니악'도 여주인공(여기도 샤를로뜨가 주연)이 성적 욕망을 쫓아가면서 큰 파탄으로 이르는데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충격을 줘서..(무삭제 노블러로 봐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둠 속의 댄서'와 '멜랑콜리아'가 생각보다 불편하긴 했는데 위의 작품들보다는 덜했어요.. '어둠속의 댄서'는 전에 말씀드렸었고 '멜랑콜리아'는 보면서 뭔가 힘이 쭉 빠지는 듯한 느낌이...'커스틴 던스트' 우울한 연기가 갑이었죠.

아 이렇게 불편하고 충격적인 작품들만 만드시는 감독일 줄 몰랐죠..ㅡㅡ '멜랑콜리아'를 봤을 때 부터 알았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인데 영화제에서 거의 모든 작품마다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 실감을 했습니다.
감독의 가치관이 뭐.. '인간은 누구나 악마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거 같던데 극단으로 표현해서 그런 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멜랑콜리아'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을 유력한 작품이었다는데 왜 나치 발언을 했는지.. 일부러 안 받을려고 그랬을까요 ㅎㅎ? 황금종려상을 받으면 여우주연상이 아깝긴 하지만..ㅎ
아, 칸 영화제에선 황금종려상 받아도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가능한 걸로 아는데요^^;
코엔 형제 "바톤 핑크"가 황금종려상+감독상+남우주연상까지 다 쓸어갔었거든요;
룰이 바뀌었나요?ㅎ
베니스 영화제 같은 경우 저번에 "피에타"가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여우주연상이 밀려나가 버렸던 것.ㅎㅎ;;

근데 GodElsa님, 죄송한데... 스포일러 삭제 좀... 작품들 스포일러 남겨놓으시면
회원분들 노하실 것 같네요^^;;
28 GodElsa
아 그렇군요.. ㅋㅋ
근데 리뷰 달려서 수정이 안 돼요 ㅜㅜ
부탁드릴게요
ㅎ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이 댓글을 읽지 않기를 바래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