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하늘이 곱다 싶어 나선 길
사람들은 그저 무감히 스쳐가도 또 다가오고
혼자 걷는 이 길이 반갑게 느껴질 무렵
혼자 남은 이유로 불안해 하는 난
어디 알만한 사람 없을까 하고
만난 지 십분도 안돼 벌써 싫증을 느끼고
아참 바람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아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해 하는 난
졸리운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본 하늘
아참 바람이 좋다 나선 길에
아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해 하는 난
졸리는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본 하늘
사람들은 그저 무감히 스쳐가도 또 다가오고
혼자 걷는 이 길이 반갑게 느껴질 무렵
혼자 남은 이유로 불안해 하는 난
어디 알만한 사람 없을까 하고
만난 지 십분도 안돼 벌써 싫증을 느끼고
아참 바람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아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해 하는 난
졸리운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본 하늘
아참 바람이 좋다 나선 길에
아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해 하는 난
졸리는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본 하늘
다행히 먼지도 대부분 걷혔네요.
기온만 보고 얇은 점퍼 입고 나갔더니 좀 춥네요.
그래도 봄이 오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