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용량은 바로 압축률과 직접 관계가 있습니다.
블루레이가 화질이 좋은 이유는 그게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물론 조금
더 뛰어난 코덱이 쓰이긴 하지만) 거의 원본을 그대로 담을 만큼
용량이 크기 때문입니다.
720p의 용량이 크다면 더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는 게 맞습니다. 다만
대형 화면에서 보신다면 1080에 비해서는 선명하지는 않게 보입니다.
A : 해상도 1080p 비디오용량 2g B: 720p 4g C: 1080p 15g 일 경우
A는 저용량을 위해 디테일을 날려버립니다.
그럼 얼굴에 미세하게 묻은 모래는 얼굴에 뭉게버립니다.
작은 화면으로는 뭉게버린 모래와 얼굴의 차이를 거의 못느끼고 우리가 인식할 때 깔끔한 얼굴만 인식합니다.
B는 그래도 모래를 표현합니다.
그럼 얼굴에 묻은 모래가 화면상으로 나오긴 하는데 용량의 한계상 작은 화면으로 보면 아 모래구나 하던 것도
큰 화면으로 보면 깍두기 현상이 나오니 좀 지저분 하게 보입니다.. 그럼
(그림 파일 확대하면 깨지듯) 화질이 별로인 걸~ 합니다.
이 현상때문에 A와 B를 보는 시선이 갈립니다.
한쪽은 디테일을 살렸으니까 B가 더 좋네~ 다른쪽은 아 B보다는 A가 깔끔(선명)한 걸...
오히려 디테일을 죽여서 선명하다는 느낌을 주는거죠. 얼굴만 까끔하게 보이니까...
물론 A의 경우도 일정 크기의 화면이상으로 보면 뭉게버린 얼굴이 우리 눈에 걸립니다.
그때는 아 못보겠네... 하는 거죠..
C의 경우는 모래의 표현력이 B보다 좋기에 얼굴에 묻은 모래를 어느정도 화면까지.. 적어도 우리가
감상하는 환경의 큰 모니터 정도는 커버를 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 머 50 인치 넘어가면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100 인치 에서도
차이 없는 분들도 있고 그런거죠 .)
결론은 사실 A보다 B가 더 좋지만 오히려 디테일을 살려서 ( 많이 보여서 ) 선명 or 깔끔하지 못 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머 이런 거죠
후자의 고용량 720p는 해상도만 떨어질 뿐 영상 비트레이트라던지
음질의 비트레이트가 저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입니다만,
전자의 저용량 1080p는 해상도만 높을 뿐 영상/음성 비트레이트들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만약 TV에 연결해서 보신다면 당연히 고용량 1080p 이상의 영상으로 보셔야 하고요.
보통은 하드 용량의 효율성 때문에(어차피 컴퓨터로만 영화를 보기에) 고용량 720p로 소장합니다.
프로젝터에 100인치 스크린 이용하는데 체감이 어려워서요ㅠㅠ 보편적으로 그런가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블루레이가 화질이 좋은 이유는 그게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물론 조금
더 뛰어난 코덱이 쓰이긴 하지만) 거의 원본을 그대로 담을 만큼
용량이 크기 때문입니다.
720p의 용량이 크다면 더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는 게 맞습니다. 다만
대형 화면에서 보신다면 1080에 비해서는 선명하지는 않게 보입니다.
더 선명하지만 더 화질이 안 좋을 수도 있는 건가요?
크허.. 어렵습니다. 날 잡아서 스크린에 시험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영화 장면에 모래사막에서 바람이 불어 얼굴에 모래가 묻는 장면이 있다고 치죠.
A : 해상도 1080p 비디오용량 2g B: 720p 4g C: 1080p 15g 일 경우
A는 저용량을 위해 디테일을 날려버립니다.
그럼 얼굴에 미세하게 묻은 모래는 얼굴에 뭉게버립니다.
작은 화면으로는 뭉게버린 모래와 얼굴의 차이를 거의 못느끼고 우리가 인식할 때 깔끔한 얼굴만 인식합니다.
B는 그래도 모래를 표현합니다.
그럼 얼굴에 묻은 모래가 화면상으로 나오긴 하는데 용량의 한계상 작은 화면으로 보면 아 모래구나 하던 것도
큰 화면으로 보면 깍두기 현상이 나오니 좀 지저분 하게 보입니다.. 그럼
(그림 파일 확대하면 깨지듯) 화질이 별로인 걸~ 합니다.
이 현상때문에 A와 B를 보는 시선이 갈립니다.
한쪽은 디테일을 살렸으니까 B가 더 좋네~ 다른쪽은 아 B보다는 A가 깔끔(선명)한 걸...
오히려 디테일을 죽여서 선명하다는 느낌을 주는거죠. 얼굴만 까끔하게 보이니까...
물론 A의 경우도 일정 크기의 화면이상으로 보면 뭉게버린 얼굴이 우리 눈에 걸립니다.
그때는 아 못보겠네... 하는 거죠..
C의 경우는 모래의 표현력이 B보다 좋기에 얼굴에 묻은 모래를 어느정도 화면까지.. 적어도 우리가
감상하는 환경의 큰 모니터 정도는 커버를 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 머 50 인치 넘어가면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100 인치 에서도
차이 없는 분들도 있고 그런거죠 .)
결론은 사실 A보다 B가 더 좋지만 오히려 디테일을 살려서 ( 많이 보여서 ) 선명 or 깔끔하지 못 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머 이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