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듣기로 프랑스에선 영화관에서도 외화는 대부분 더빙상영된다는.. 영어가 되면 직접 듣는게 가장 좋겠지만, 사실 자막보단 더빙이 영화의 이해에 더 좋다고 하네요.. 원래 자막이란게 축약에 축약을 거친것이기에.. 그리고 사실 자막을 읽는 속도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귀로 듣는것 보단 영화의 많은 장면을 놓치게 되죠..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권에서는 더빙상영이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제 개인적으로는 자막으로 보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만...아무래도 더빙을 한 음성은 원작을 100% 살릴수가 없다는 생각...성우더빙도 엄연히 연출자가 있어서 원작에 또다른 창조가 이뤄지는 셈이라고나 할까..물론 원작을 충분히 살리려고 노력은 하겠지만요...하긴..선택권을 줘서 더빙판과 자막판을 동시에 개봉한다면 정말 좋을듯 한데..배급사도 장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