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싸이코 [왕 스포.230904]

영화감상평

마담 싸이코 [왕 스포.230904]

18 himurock 1 290 0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6480



뉴욕에서 레스토랑 서버일을 하는 여자가 우연히


주운 핸드백을 중년 여성에게 찾아주고 친해지지만


여자집에서 똑같은 핸드백을 여럿 발견하는데...


https://youtu.be/kiZTF2tgY4w



초반 사건 발생부터 중반까지 


스토리도 재밌고 편집도 빠르고 


무엇보다 공포 스릴러물의 뻔한 주인공 x신짓이


단 한번도 안 나와서 스트레스없이 볼만함



이후 너무 정적인 연출과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이라 


조금씩 힘이 빠지지만 무엇보다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크게 지루한거없이 볼만함


조금만 더 좋았으면 명작 반열에 올랐을텐데 아쉽



답답한 장면은 총 3번 나오는데


여주가 어두컴컴한 집에 와서 불 안키는거 1번


여주가 여자 홍두깨로 실신시키고


왜 더 확실히 작살 안 낼까? 2번


역시 친구가 여자 마취시켰을때 작살은 안 내더라도


최소한 결박이라도 했으면 불안한거 없을텐데 3번


영화 진행상 필요한 부분이지만 뻔한 답습이 아쉽


그래도 답답이가 3번뿐이면 상당히 준수한 편



오프닝 로고에 한국 제작사인 "쇼박스"가 나와서 


내가 영화를 잘못 골랐나 순간 흠칫



초중반에 한국인 커플 등장하고 한국말이 들려서 


설마 중국 자본 들어간 짱꼴라 헐리웃 영화처럼


빠지나했는데 한국말도 작게 들리고 엑스트라급


극중 한국 관련은 저 커플이 전부라서 다행


엔딩 크레딧에 당당히 "Korean Couple"



원제가 중년 여성 이름인 "Greta"


한국에서 그대로 쓰면 정체불명의 제목이라


"마담 싸이코"로 개명했는제 탁월한 선택


그렇다고 "싸이코 마담"하면 한국 느낌으로는


원더 우먼이나 슈퍼맨 까라라서


왠지 눈에서 레이저 나갈 모양새



제작비 1천만불에 흥행 3천5백만불


190301 미국 개봉


190626 한국 개봉


클로이 모레츠 티켓 파워인지


영화 장르로 보면 상당한 흥행 수준



클로이 모레츠[1997]-착한 여자


개명작 '킥 애스'나 '렛미인'에서 너무너무 귀엽고 


연기도 잘해서 장래가 기대됐는데 결국 역변


하지만 엄청난 연기력으로 모든걸 극복


개명작 '아담스 패밀리' 딸역 성우인걸


알았을때는 살짝 충격 받았을정도


지금도 귀염상이긴 하지만 몸집이 너무 헤비해 보임



마이카 먼로[1993]-절친


2022년작 '왓쳐'에서는 좀 나이들어보이고 


주연이라 연기도 그닥 별로였는데


본 작품에서는 큐티,섹시하게 나오고


조연급이라 연기도 봐줄만



이자벨 위페르[1953]-마담 싸이코


미인형에 고상한 마스크와 음성이라서


개명작 '미져리'의 캐시 베이츠[1948]처럼


무식,살벌할 정도는 아니지만 


연기력으로 자기만의 섬뜩한 느낌 잘 살림



간만에 안 답답하고 잔잔한 스릴러에


클로이 모레츠팬이라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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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1 zzang76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이 봐서 보지는 않았는데... 한번 잘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