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왕 스포.23020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09902
홍콩을 지배하는 암흑가의 숨겨진 보스를
쫓다가 동료 형사까지 잃은 남자 형사가
9년후 다시 추적을 시작하는데...
얼마 전 리뷰한 '잭애스 4.5' 대장인
조니 녹스빌 검색하다 알게되서 감상
찾아보니 성룡 출연에 레니 할린 감독?
게다가 판빙빙에다 증지위까지?
따꺼한테 이런 영화도 있었다니
그 동안 너무 무심하긴 했나 봄
영화는 뻔한 스토리에 뻔한 흐름
대사도 재미없고 액션도 루즈하고
망작까진 아니지만 좀 지루한 편
그래도 한 가지 맘에 드는건 '러시 아워'처럼
무술만 잘 하는 얼띠기 동양인 병풍 역활은 아닌 점
영화 액션은 예전 봐왔던거 집대성한 느낌
지금 시점에는 너무 올드한 느낌이라
성룡팬이라면 봐줄만하지만
젊은 팬이라면 저거 모하는거야 할 느낌
사실상 초반 10분 액션이 영화 재미의 절반
사실상 따꺼를 계속 봐왔던 팬이라면
큰 볼거리 없는 액션에 실망할꺼고
조니 녹스빌은 스턴트맨 출신인데
특별난 뭔가를 보여주진 않음
액션에 큰 기대 안 한다면 그냥 쏘쏘
러시아에서 몽고 거쳐 홍콩까지
기차탔다 똥차탔다 말탔다하면서 오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산으로 들로 강으로 싹 흝고 올라오는 느낌
중간 중간 자연 경관이 나쁘지 않았음
조니 녹스빌 뻔한 소리하는거랑
성룡이랑 사사건건 부딪치는게
1시간 가까이 반복되니까
그럴때마다 슬슬 짜증이 올라와서
런닝 타임이 너무 길게 느껴짐
아델[1988년]의 "Rolling in the Deep"을
따꺼가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도 쓴걸 보면 엄청 좋아했나 봄
제작비 6천만불에 흥행 1억3천만불
160721 중국 개봉
160902 미국 개봉
160831 한국 개봉
헐! 따거 아직 안 죽었네
영화에 비해 성적이 좋은 편인데
그만큼 기본 팬이 많다는 뜻
성룡[1954년]-형사
동양에서는 설명이 필요없는 대배우
근데 말년이 점점 추해져서리
그 놈의 자식이 웬수
'더 포리너'랑 '폴리스 스토리' 재감상 이후
오랜만인데 하튼 볼때마다 반가운 형님
판빙빙[1981년]-증지위 딸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 이쁘단 말로는 모자른
엄청난 미모에 충격받은 기억이 생생한데
이상하게 영화에서는 이뻤다 안 이뻤다
본 작품에서도 초반엔 안 이쁘다
후반엔 그런대로 이쁘게 나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선
계속 이뻤던거 같은데 사진빨이 심한 마스크
그래도 연기는 잘 하는 편
증지위[1953년]-판빙빙 아빠
개명작 '복성고조'에서 처음 보고
역시 개명작 '무간도' 시리즈까지 연기 잘 해서
좋아하는 배운데 그에 반해 소문이 너무 안 좋아서리
본 작품에서 숨겨진 보스인건 전혀 예상 못한
반전인데 실제도 보스라는 소문이...
110721-110724 홍콩 갔을때 "Sharetea" 모델
연정훈[1978년]-중간 보스
한가인[1982년] 남편으로 유명한 배우
뜬금포 출연인데 대사도 별로 없고
젊은 애가 지팡이는 뭔 설정인지
연기하는건 한번도 제대로 못 봤지만
그리 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드는 배우
레니 할린[1959년]-감독
개명작 '롱 키스 굿나잇'같은 작품을 연출했다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연출
늙은거지 뭐
따꺼 팬도 이 정도로 지루했는데
따꺼 팬 아니라면 안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