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DANCE

영화감상평

THE LAST DANCE

10 사라만두 0 119 0

추락하는 유성 마냥 현재의 가장 큰 가치인 즉시성을 양껏 뽐냈던 블랙캣

유난히도 돋보였던 그로 인해 이런 영상물이 남았고

유별났던 성향 탓에 지금에서야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독보적 커리어, 언론을 잘 다루는 언변, 동료를 어떤 식으로든(?) 끌고가는 저돌적인 리더쉽 등

그간 그에게 가져왔던 긍정적 이미지 이외에 그쪽 세계에 발을 딛고 있어야만 알수있었던 리얼리티가 들어있는 다큐였다.


엄청난 트래쉬 토커에 몽상가 마냥 게임 안에 게임을 설정하고는 배역에 상대를 끼워넣어 이야기를 만들어 박살내길 즐겼던

불스의 상징인 시뻐얼건 황소처럼 높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무자비하게 달려가는 이미지 그대로의 삶을 살았던 MJ


오바마의 인터뷰가 그의 가치를 다시금 아로새긴다.

`스포츠 스타가 할수 있는 최고의 행위예술가, 인종을 부수고, 농구를 알리고, 미국을 알리고, 맞아요, 그는 문화를 바꿨습니다`


ps1 -

실력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적 인지도 이상을 획득한 근사치라면

근래에는 메시가 유일할듯 한데(공놀이라는 인류사적 놀이의 근간에서 봤을때) 그조차도 컬쳐쇼크는 이끌지 못했다.

되려 드록바가 인종과 전쟁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로 가닿았지만

MJ의 파급력에는 비빌 여지가 없었고 여타 스포츠 스타도 딱 그 바운더리에서만 정점으로 기능하는걸 보면

오바마의 말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알수 있었다.

ps2 -

이 영상물을 찍고 이렇게 연출하여 다시금 그를 반추할수 있게 해준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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