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수출 (2007)

영화감상평

수입/수출 (2007)

2 도성 0 462 0 0

영화 제목이 매우 특이하다  오스트리아 감독 울리히 사히들 작품인데, 그의 국적으로 보아서는 여자가 수입/ 남자가 수출이다 

여자는 우크라이나인 올가 이다. 남자는 우크라이나인 엄마가 오스트리아인 이랑 결혼해서 오스트리아에 살고있다  이름은 파울이다

올가는 미혼모다. 엄마가 아이를 돌봐주시고 간호사일을 한다 하지만,우크라이나 경제 사정인지 월급이 30%밖에 안나와서 때려치우고  소히 말하는 비j벗ㅡ방 이라고하나? 그런걸 전문적으로 하는 업소에 나가보지만, 적성에는 안맞아서  지인이 있는 오스트리아로 돈벌기위해간다 (감독 국적으로 봐서는 수입)

오스트리아에 살던 파울은 보안업체에 일하다가 문제가 생겨 짤리고, 우크라이나에서 동전넣고 과자빼먹는 기계 사업등을 하고있는 양아버지를 따라서 우크라이나로간다 (수출)  

파울에 엄마는 영화에 아예 나오지 않는다. 파울의 양아버지는 오스트리아인같고, 아마 사업차 오가다 엄마랑 결혼하게되어 엄마는 오스트리아국적을 얻은것같다 그리고 파울도 오스트리아로 데려온듯..

그러니까 파울같은 경우는 따지자면 역수출인가? 허여튼 오스트리아에 적응을 못했고 양아빠를 따라 다시 돌아간셈이다 

이 감독 영화는 파라다이스:러브 (2012) 를 본적있다 공통점은 과한 노출 과 선정적 장면이 있다. 그런데 쓸데없는 장면은 아닌것처럼 느껴지긴한다 영화에 필요하고, 그런 노출이 오히려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역할을한다 

이영화 역시 리얼리티가 다큐 나 인간극장 수준인데.. 게다가 겨울이 배경이라 현실의 삭막함이 그대로 전달된다  근데 뭔가 그 삭막함속에 별거 아닌 것에 집중하는 사람의 모습이 우스꽝 스럽게 보여진다

스포주의

파울의 양아빠는 바람기가있다 둘은 같이 일을 하니까 늘 붙어있다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그들의 관계상 양아빠가 파울앞어서 여자를 꼬시는 모습은 파울 과 엄마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파울은 우크라이나인이라서 무시한다는 느낌도 들었을것이다  그런데 그 느낌은 적중하게된다. 양아빠는 우크라이나 19세소녀를 성매매로 불러서 인간이하의 모독을준다 마치 개처럼 그것도 같은 우크라이나인 파울이 보는앞에서  결국 그가 생각한대로 양아빠가 엄마를 만난 과정은 안봐도 비디오고 그가 생각하는 우크라이나인에대한 멸시는 결국 자신과 엄마에게도 포함된것이니 그는 양아빠를 등지고 떠난다  결국 오스트리아인이 돈벌러 우크라이나에 가는 일은 드물다 영화에서 말하는 수출은 결국 경멸 과 무시로 못견디고 돌아가는 파울같은 역수출된 우크라이나인 을 뜻하는것 같다 

올가 같은 경우는 지인이 소개해준 가정부일을 하며, 역시나 무시받고 짤린다. 노인들이 있는 요양원에 청소부로 취직하는데, 간호사가 할아버지 한명 물면 오스트리아 국적 딸수있지않어? 정했어? 라고 너 그럴려고 들어온거 아니었어? 라는 뉘앙스로 묻는다. 사실 올가는 젊고 이쁘다.  그런 생각해본적 없었지만, 어떤 할배가 적극적으로 다가오자 올가도 기회로 삼으려했지만 할배가 심장마비로 급사한다.

결국 올가는 오늘내일 하는 할배에게 국적을 얻기위해 마음을 주려했었다    아마 죽은 할배를 간호사도 눈독 들였는지 그 간호사랑 올가의 몸싸움이 벌어진다 

그 다음씬에서는 올가는 청소부직원과 박장대소를 하며 웃고있다.. 

그리고 문제의 엔딩.. 노인들이 가지런히 누워 자는 밤중에  노인이 냄새가난다 라고 한다  누군가 죽었다는걸 눈치챈다  누구없어? 라고 꽤 크게 도움을 청하지만 소리지르마 라고 저지하고 다들 잔다 도움을 청하던 할매는 죽었어.. 죽었어.. 라고 점점 목소리가 작아진다

아마 그들은 아무일 없이 잤을것이다  영화보며 느낀건 사람들은 웃기게 보일정도로 작은일에 열중했다 물론 그들에게는 중요한 일상 이고 교육이고 직업이다   우린 어쩌면 너무 미화시킨 모습에 익숙한것 아닐까? 사실 우리의 일상도 들여다보면 별일 아닌일로 화내고 웃고 울고 사랑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옆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냥자?  어쩌라고 울기라도하까? 시끄러우니까 그냥 잠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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