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평

RED SPARROW

10 사라만두 0 109 0 0

진실과 사실의 차이는 전지적으로 볼수있는 신의 관점으로만 가능한 판단이다.

같은 현상을 눈앞에서 다수가 목격하더라도 다 다른 말을 하는게 사람의 작동원리이기에

기실 우리가 원하는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

영화적 해석으로 창조주의 그것과 같은 편집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감독만이 유일하게

현상의 대한 진실된 해석을 할수 있는 것과 같달까?

해석이라는 말에 이미 주관이 섞여들어가지만 논외로 치고


스파이라는 다소 루즈해진 소재로 모노톤의 칙칙한 배경 속을 음미하는 영화다.

나는 전설이다 를 만든 감독이기에, 그 처연함을 따라가는 능력이야 이미 입 아프고

제니퍼 로렌스의 위치로 상태로 상황으로 저 정도의 선방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환경과 경험에 세상을 이해하는 방점을 찍고 있는 현재의 나로서는

이타심과 이기심 이라는 측면으로 해석할수 있는 이런 영화에서 기능하는 물음표가 퍽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지나온 정의(라 혼자  믿고있)는 신이 아닌 이상 정답으로 치부할수 없는 무수히 많은 현상의 한 갈래이며

그 추종의 가장 지난한 결과인 이데올로기로 세상을 살아가는 그네들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


그래도 뭐 어차피, 사람은 안 변하니까

너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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