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평

밀정

1 오쿤 0 598 0 0

"연계순을 알게된건 김우진의 사진 때문이었다"
이 대사하나면 끝!! "사람은 어느편에 기억될지 정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라는 대사를 곱씹으면...
연계순이 김우진에게 기억되고 싶어했듯이 사람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어한다. 그로인해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게되고 모든 것을 망치는 단초를 제공한다.

또한  신성록(배역이름 기억이 안남;")도 짧은 등장 시간이지만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거사에 성공하여 이름을 남기고 기억되길 욕망하는 인물이기에 성공 못할 것을 계속하는게 싫어 밀정이 되었다는 대사를 한다.

이정출 또한 마찬가지로 순사로써의 생명이 끝나자 다시 의열단원이 되어 이름을 남기려한다.(억지스럽지만 출소후 이정출은 햇빛을 손으로 가렸고,  간수에게 성공적인 거사가 있었음을 알려줄때 김우진은 한줄기 빛을 얼굴로 온전히 받아낸다. 빛이라는 것이 암흑기에 독립의 희망이라 해석함. 적은 가능성에도  쫒는 김우진이 있고 이정출처럼 독립이 올 것이지만 오지 않는다 부정하는 인물도 있고)

이름 없는 열사가 되기보다 자신의 권력과 부를 쌓고 이름을 남기려 민족을 배신했던 그들이 모두 밀정이다.
역사에 남은 매국노들만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해가 뜨지 않는다고 믿었던,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을 외면한 모든이를 말하는 것 같다.
요즘으로 말하면 지 살겠다고, 입신을 위해 아니면 자기 자리를 지키기위해 권력을 남용하거나 주위의 사람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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