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다소 암울하고 참혹할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건 높이사지만... 끝맛이 김빠진
콜라같은 남북 합작 콜라보 수사물. 애시당초 해피엔딩 지향적 전개를 꾀하다 보니 클리셰가
가득한 건 물론 진행 방향까지 한정적이고 유추 가능해 뻔하고 보편적인 인상을 제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 작품은 이렇게 안정적이고 공무원스럽게(?)보다 차라리 도박스럽게 가는 게
낫지 않았을까...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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