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 - burnt

영화감상평

쉐프 - burnt

10 사라만두 2 20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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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다.
일단 좋다. 어깨가, 믿음직스럽다.
전채로 깔린 그에 더해
시에나 밀러가 메인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쿡방, 쉐프, 군대식 기강, 완벽함, 프로페셔널.. 다 부쉣이다!
여타 요리영화들과 왠지 다른 뉘앙스로 다가온다.
이를테면 철학적이랄까, 그냥 인간, 입에 쳐넣는걸 즐기며
거기에 덧대 평가하며 입에서 뱉어내는것도 즐기는, 이를테면,
그래 이를테면, 인간, 묘한 생물, 말이다.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외국에서도 일을 했었기에 저짓을 즐기는 또라이들을 몇 봤었다.
내가 그치들에게 저러지 않았으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뭐



여튼 업이 업인지라 더 미묘하다.
현재 시각 am 4을 향해간다.
요주로 끝으로 현재 있는 연고를 정리하며 자리이동을 감행하기로 했다.
적절한 타이밍으로 일적인 신선함을 안겨주는 영화를 만난것 같다.



좋다 , 그래서 , 영화가. 그래 ,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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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4 토렝매냐  
감사합니다
10 사라만두  
저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