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리뷰: 6점]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2012)

영화감상평

[보자마자 리뷰: 6점]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2012)

28 godELSA 0 1784 0
서로 죽고 못 사는 '기술'과 '영화'
평점 ★★★
 
'필름'이 생기고 '영화'라는 새로운 예술 분야가 개척되었다. 그리고 100년 동안 필름 기술은 정점에 도달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필름의 대체제로 '디지털 기술'이 생겼고 그것은 영화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필름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현재의 과도기에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시대에 대한 견해를 듣는 다큐멘터리다. 역사를 되짚으면서 관객에게 기술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촬영과 편집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 영화 제작 과정이나 대중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러면서 '기술'이 영화에 있어서 가지는 의미와 '영화'가 가지는 본질적 예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다큐멘터리의 평이한 연출은 아쉽지만 변화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는 점에서는 의미가 깊다. 어려운 분야를 쉽게 설명하는 재능도 좋다.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영화'와 '기술'일지라도 고유하게 간직되는 '영화'라는 예술적 의미.
 
개인적 후기) 제가 5년 전에 극장에 다닐 때만 해도 필름으로 상영하던 시대였는데
특히 'A특공대'를 필름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아이언맨2'를 극장에서 디지털로 처음 접한 영화였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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