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빅 히어로(Big Hero 6, 2014)

영화감상평

[초단평] 빅 히어로(Big Hero 6, 2014)

28 GodElsa 0 2143 0
단편) 피스트(Feast, 2014)
사랑과 관심의 행복
평점 ★★★★
 
익숙한 이야기지만 강아지에게 주는 음식만으로 주인의 심정을 보여주는 방식이 탁월하고 강아지의 관점으로 보여지면서 관심과 사랑의 주체가 점차 확대되는 메시지는 따뜻하다. 무관심이 관심으로 바뀔 때 나도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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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빅 히어로(Big Hero 6, 2014)
 
신세대를 위한 디즈니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
평점 ★★★☆

어느 영화사 작품인지 모르고 보면 디즈니 사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생각도 못할 정도로 디즈니가 이전부터 선보여왔던 작들과는 많이 다르다. 크게 봐서 예를 들면, 어떤 물건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마법이나 저주보다는 로봇이라는 현실적인 설정을 했다는 것과 중세적인 분위기의 도시보다는 미래의 과학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했다는 것, 그리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어드벤쳐가 아니라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 장르라는 것. 즉 한마디로 판타지가 아닌 SF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나쁘단 건 아니다. 디즈니로서는 도전적인 작품이지만 전통을 타파하면서도 가족애라는 전통을 지키며 색다른 설정의 조화를 물색하며 접점을 찾아 자연스럽게 엮었다. 공중 질주에서의 쾌감과 신나는 음악을 보고 들으면 몸이 들썩여지고, 베이맥스가 주는 위로는 따스하게 마음을 두들긴다. 참신한 캐릭터들의 비교적 낮은 활용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동화만 고집하기보다는 신세대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려는 디즈니의 노력이 돋보이며 기존 디즈니 팬들도 웃고 즐기며 보며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베이맥스의 위로에 난 울어버렸다. 디즈니의 모범적이고 완벽한 이미지 변신이다. 게다가 베이맥스가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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