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od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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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3 15:24
캐릭터 설명에 급급하지 않으니 유머가 산다
내 별점 ★★★☆
마블 사에서 새로운 히어로를 영화로 제작하면 1편은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바빴죠.
<퍼스트 어벤져>나 <토르 : 천둥의 신>같이요.
그리고 캐릭터에 부합한 유머가 부족했었죠.
하지만 이번 새로운 시리즈는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매달리지 않고 적당한 수준에서 끝내고
참신한 마블 히어로물의 독특한 유머로 빛을 발합니다.
적대감을 가지고 우연하게 만난 주인공들이 한 팀이 되는 과정이 어설프긴 하지만
은하계에서 선보이는 비주얼과 스케일은 눈이 즐겁습니다.
마블이 세계관을 우주로 넓히는 데는 시작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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