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2-신선함은 익숙함으로 바뀌었고..

영화감상평

트랜스포머 2-신선함은 익숙함으로 바뀌었고..

1 비소리 0 5298 0
트랜스포머 1편을 보고 난후 집에 돌아오면서 보이는 자동차들은 다 변신할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변신장면 CG는 정말 충격과공포 그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신로봇물을 이렇게 실감나게 만든것도 처음으로 봤구
1편은 첫씬 부터 엄청났습니다.
극장에서보고 나중에 몇번인가 집에서 더 봤을정도 입니다.

그렇게 몇번을 봐서인가 2편에서의 변신장면은 이제는 신선함에서 익숨함으로 바뀌었고
별감흥도 없이 으례 그러거니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이젠 그런빈자리를 스토리로 메꿔야하는데
그저 스케일크고 멋진 CG만 나열한 느낌입니다.

영화가 따로 논다는 느낌이랄까요.
먼가 이것저것 미군의 최신병기들이 나오고 나오는 로봇수도 전작의 2배나 나오지만
전작에서 느꼈던 로봇의 케릭터성도 많이 희석되었고 쓸데없이 질질끈 뻔한 보물찾기
스토리때문에 지루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마무리는 스파이더맨3를 보는듯하게 싱겁게 끝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1편보다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더 화려해지고 스케일은 더 커졌지만

몰입안되고 지루한 전개의 스토리는

킹콩을 3시간 보면서 전혀 지루하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2시간짜리 트랜스포머2는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