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어제까지 본 영화들 13편..

영화감상평

2009년 3월~어제까지 본 영화들 13편..

1 아직총각 0 6076 0
요즘 뜸했습니다.
저번에 이어 지금까지 본 영화들에 대해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우선 올려놓고,, 나중에 정리하겠사오니 영양가 없는 평이라 욕하지 마세요..

▣ 박물관이 살아있다2 (3.1)
: 코엑스 M관에서 봐서 그런가,, 영화가 더 유쾌하고 잼나게 느껴지네요.. 다운받아서 봤다면 좀 얘기가 달랐을 수 있겠다 싶어요.. 시간내서 보시라고까지는 못하겠네요.. 영화자체가 엉망이라기 보다는 이런류의 내용들이 유치한 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 인사동스캔들 (4.0)
: 괜찮던데요.. 내용도 신선하고 보고난 후 미술품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후속타도 있고..
7급공무원을 안보았는데.. 동생말로는 그거보다 재밌다고 하네요..
문래 CGV는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깨끗하고 조용하네요.. 스크린도 작지않구요, 좌석도 편해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건물 주차장이 무료 개방입니다.

▣ 터미네이터4 (4.2)
: 제가 워낙 이런풍의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평이 좋네요.. 이걸보고 실망했다는 분이 계신다면 제 영화평은 안보시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
터미네이터의 메가폰을 잡은 분들이,,두 번 바뀌었죠.. 갠적으론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좋긴하지만 1,2편에서 끝을낸 카메룬 감독이 그 만큼 명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편을 만들때는 많은 구상을 하고나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4편에서는 전작들과는 달리(3편 제외, ^^) 로봇-인간성에 대한 갈등과 그에따른 감동들이 떨어지는것 같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하나라는 존재만으로도 볼 만했구요, 그 정도의 CG를 보기위해서 8천원이 아깝지않았다고,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스타트랙 (3.7)
: CG하나로 먹어주는 영화, 이걸 평이라고,, ㅡㅡ;
우주라는 공간에서의 내용은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스타워즈도 그랬듯이..
드라마의 인물들을 어떻게 그렸는지에 관심이 있어하실 것 같고, 영화의 전개내용은 그닥 와닿지가 않은 것은 드라마를 그렇게 재미있게 본 것이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다.

▣ 천사와악마 (3.4)
: 좀 황당했달까~ 바티칸시티에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관광영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볼 만한 것들이 많은 세상이예요.. 열심히 살면서 같이 보아요~

▣ 김씨표류기 (3.5)
: 요즘 사는게 좀 고달팠는지,, 잼있게 봤네요~ 역시 저는 공상하는 영화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맞는것 같네요..
'희망'이라는 의미가 주는 찡한 감동이 있습니다.
저 예산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표본을 제시해 줬달까~ ^^;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의 영화인데 왜 장진의 '아는 여자'가 생각나는 것은 단지 정재영이 출연한 때문인지..

▣ 박쥐 (3.7)
: 스크린 속의 회색이나 갈색빛을 좋아한답니다. 박쥐는 당연 회색빛에 속하지요,, 독특한 영화예요.. 어떤 관객은 박찬욱 감독이 발로 만들었을거라는데.. ㅡㅡ 저는 다른게 봅니다.
어떤 의미를 전달했다기 보다는 이런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박찬욱이라는 감독이 대단한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인지도는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지요.
22편의 영화들을 보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중 인기가 좀 있었던 작품은 회색과 검정/흰색 풍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외가 '공동구역JSA' 하나네요..

▣ 노잉 (3.1)
: 종말론!! 그래서 싫어요..
CG★★★☆/내용★★☆/연기★★★★☆

▣ 슬럼독 밀리어네어 (3.0)
: 잘 볼 수 없는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지요,, 판자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내용의 전개방식이 촌스럽지만 인도라는 나라를 조금이나마 보여준 것이 하나의 건질점이라고,, 그런데 진짜 이것이 인도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대니보일이란 감독의 『쉘로우 그레이브』란 영화가 인상이 깊었지요.. 트레인스포팅도 독특했지만요,, 김기덕 성향과 조금 비슷한 감독같다는..

▣ 그림자 살인 (3.6)
: 요즘 조폭없는 한국 영화, 넘 좋죠??!! 갠적으론 잼있게 봤는데 예상보단 덜 뜬 영화.
과거를 배경으로 한 갈색,노란 톤의 전형적 시대영화(?). 스크린에서 느낌이 더욱 강할 거예요.

▣ 왓치맨 (3.4)
: 색다른 풍의 히어로 영화! 종합 히어로 선물셋트.. 전 이런 영화가 좋아요~
안보고 지나치시면 좀 아까울것 같다는 영화라고 하고 싶네요.. ^^

▣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꺼꾸로 간다 (3.6)
: 재미도 있고, 좋아하는 색깔의 화면이고, 인생에 대한 생각도 아주 잠깐 해보게 만드는 영화~
피트형의 멋진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관객에게 무언가를 생각하도록 느끼도록 의도하지않고 그냥 순간순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 13구역: 얼티메이텀 (3.3)
: 레이토가 살이 쪘네요.. 전편의 느낌보단 왠지 약애~ 보인다는.. 전통적인 속편의 아쉬움이랄까.. 그렇지만 야마카시 영화의 진수죠!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들..
// 적벽대전2(3.1), 오스트레일리아(3.2), 과속스캔들(3.3),예쓰맨(3.3),트와일라잇(3.2),
// 눈.먼.자들의도시(4.2),앤티크(3.3),바디오브라이즈(3.4),영화는영화다(3.9),
// 신기전(2.9),다크나이트(4.0),적벽대전(3.8),테이큰(4.6),월E(4.2),
// 쿵푸팬더(3.9),놈놈놈(4.0),미이라(3.2),원티드(3.5),강철중(4.1),핸콕(3.3),
// 아이언맨(3.6),인디아나존스4(3.2),나니아연대기2(3.0),아임낫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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