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보고 왔습니다..

영화감상평

'앤티크' 보고 왔습니다..

1 아직총각 0 4158 0
퇴근하고 올만에 코엑스를 찾았습니다.
1관에서는 007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스크린크기 음향이 제일 좋다고 하죠..
그보다 조금 작은 2관에서 상영중인 앤티크를 봤습니다.

남자에겐 그닥 끌리지않을것 같은 내용이 아닐까하는.. 이런 생각을 저만 가졌나요?
미소년들이 나오는 순정만화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미소녀도 나오면 좋으련만,
이 영화에서는 순정만화의 이쁜 처자들도 나오겠지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여지없이 뭉개버렸습니다.
(원작을 접하지 못하여 그래도 미소녀 한 명은 등장하는 순정만화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했지요.)

화면자체를 보는 느낌은 참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창문을 통해 공작실,교실,,로 비치는 햇살이 먼지에 산란되어
뽀샤시한 효과와 따뜻함을 주는 느낌,, 뭐 그런,,,?!?

편하게도,, 어떤 장면은 거북하게,, 그치만 남자로서 욕나올 만큼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같이 관람한 일행은 주지훈 연기가 많이 늘었다고 그러네요.. 저는 '궁'을 안봐서 모르지만..
짧은 시간에 네 명의 남자가 가진 애환(?)을 이정도면 잘 연결해 놓은것 같아요..

조금 큰 TV가 있다면 볕 좋은 날에 연인이랑 집에서 감상해도 좋을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게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절대 주관적인 평점.. 3.3 입니다. 여성분이라면 더 줄 수도 있겠네요..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
// 바디오브라이즈(3.4), 영화는 영화다(3.9), 신기전(2.9), 다크나이트(4.0)
// 적벽대전(3.8), 테이큰(4.6), 쿵푸팬더(3.9), 원티드(3.5), 강철중(4.1)
// 핸콕(3.3), 아이언맨(3.6), 인디아나존스4(3.2), 나니아연대기2(3.0), 아임낫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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