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오브 라이즈'를 보고.. 감상평이라기 보다는...

영화감상평

'바디 오브 라이즈'를 보고.. 감상평이라기 보다는...

1 아직총각 0 5614 0
감독, 배우의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봐줄만한 영화일거라는 생각에..
다른 보고싶던 영화를 제치고 이 신작을 보러갔습니다.

관람전에 평들이 어땠을까 찾아봤지만 신작이라 그런지 소감들이 얼마 안올라왔지요.

평들은 실망이다, 식상하다, 봐줄만했다,, 등등..
평균적으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했던것 같더군요.. 주위사람들의 반응도 그닥,,

그 중 한 분의 감상평이 와닿더군요,,
헐리웃영화, 스콧감독, 러셀, 디카프리오, 중동 테러리스트.. 이 요소들을 가지고
스펙타클 액션대작 처럼 포장한 마케팅 광고에 우리 관객들이 속았다(?)라고,,

이 영화를 액션물로 보기보다는 수사물로 보라고,, 하는 그 분 말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수입배급사에서 관객을 배려하고 생각한 광고를 하지않고,
벌이에만 신경쓰며 영화의 속성을 다르게 보여줬다는,,
결국 속였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미리 사실을 파악하고 액션 영화를 기대하지 않은 저에게,,
이 영화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내용전개도 억지스런데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준 에이리언, 글레디에이터로 이어져온 그 강렬함이
어쩔 수 없이 이 영화를 아쉽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망(?)때문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레이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가 관중들에게 칼을 던지며 내 뱉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도대체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하겠냐!"

뭐.. 저도 솔직히 디카프리오의 이전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더 잼났던것 같아요..
이런류의 영화는 액션, 스펙타클을 기대하고 볼 수 밖에는 없나봐요.. ㅎㅎ

저는 이 영화에.. (3.4)을 줬습니다.. ~한국영화였다면 4.0 이상을 주지않았을까하는~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
// 영화는 영화다(3.9), 신기전(2.9), 다크나이트(4.0), 적벽대전(3.8)
// 테이큰(4.6), 쿵푸팬더(3.9), 원티드(3.5), 핸콕(3.3), 강철중(4.1)
// 아이언맨(3.6), 인디아나존스4(3.2), 나니아연대기2(3.0), 아임낫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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