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위트가 우선 죽어있고...
이병헌..너무 악마적이고..
솔직히 정우성..예상외로 넘 멋있었어요..
산탄총을 그리 멋지게 다루다니..
영화종반부의 추격씬은 아마도 한국영화사상
걸작이라봐도 좋을 듯...

그래도..암만 볼거 많으면 뭐합니까...
스토리가 없는데...
드라마가 살아 있지 않으니....시큼털털한 맛이에요..
할리우드도 더 이상 볼거리만 잔뜩 있는 블록버스터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스토리만 좀 좋으면 좋으련만...

송강호가 완전 엉망이 되어버렸어요..그런 대배우를 말이죠...

이창동감독영화가 너무 그립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