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밀양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밀양

1 바람돌이 1 2796 0
한국영화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참 어쩌면 저렇게도 상받은 영화들은 모두다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영화든, 외국영화든 무슨 상을 받았다는 영화들은 모두 나를 짜증나게 만든다.

이 영화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가 나오는 영화라서 괜찮은 생각을 가지고 봤지만, 역시나 내가 생각하는 기본 철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따분한 한편의 영화였다.

물론 어떤 문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름대로 영화의 캐릭터에 충실하게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나와는 별개다.

그들의 연기력을 보자는 것이 아니고, 난 단지 이 영화가 재미있다와 없다로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누구든 나에게는 큰 상관이 없다.

이 영화가 나에게 뭔가 내가 기대한 것을 충족시켜 주고, 얼마간 나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면 되는 것인데,,,,

그 시간마저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면 정말 나의 선택은 후회로 남게 될 것이다.

아무리 이 영화를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는 내게 있어서는 가치 있는 영화는 아닌 것이다.

아마도 전체적으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과 거리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잘 만든 영화도 내가 공감할 수 없으면 그 영화는 내게 있어서는 짜증나는 영화가 될 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내겐 전혀 이해가 되지 않기에 좀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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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7 마파도  
님 혹시 기독교 아니세요? 기독교들 대부분 밀양하고 미스트 싫어함,, 지들 까는 영화라,,반기독교면 엄청 재미잇ㄴ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