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까지 시네니스트 가입한지 오래됬지만 자막을

다운받고 심심할때 감상평보고 했지 한번도 감상평을 써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꼭 남기고 싶네요...

왠만하면 보지마십시요

전 tv에서 이영화를 내일 한다고 해도 보지말라고 말하고싶을정도네요

처음부터 좀 지루했습니다

"메리에겐 특별한것이 없어" 라는 영화 보신분 기억하시겠지만

중간중간 늙은할아버지 목소리로 누가 설명을 해주죠?

10000 BC는 그런점이 좀 심하더군요

누가 소설책 읽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래서 철수는 모험을 떠났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_-

그리고 전 스케일이 크고 웅장한 대작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볼땐 한 12세관람가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무슨뜻인지 아시겠죠? 피가 몇방울나와요 손끝에 조금뭍은장면정도?)

또한 스토리가 "아포칼립토"와 많이 비슷합니다 아주 많이요

리메이크작이라고 생각될정도로 비슷하다면 좀 심각한거 아닐까요 -_-

물론 제 개인적으로 "아포칼립토"보다 200배는 재미없네요 음...장르가 다른걸까요?

아이들은 잼있어할지도 모르겠네요...

몇몇장면은 코미디영화인거 처럼 웃깁니다 영화보면서 많은사람들이 "풋!" 하고 웃는장면이 나올정도니깐요

스토리가 단순하면 볼거리라도 화끈하게 많이나오면 참 좋은데

예고편에 속지마세요 하지만 이렇게 제가 말해두 보실분은 보시겠죠 저도 보고싶은건 꼭 보니깐요

그점이 참 아쉽네요 ㅠ.ㅠ

ps. 10000 BC면 옛날 아닌가요? 원시인들 나와야 하고...

그런데 콤파스도 있고..(콤파스가 맞나 모르겠네요)

문자가 없어서 동굴에 그림그리던 시절에 해양지도를 그리고

비단을 염색해서 입고다니고 피라미드 건설하고... 10000 BC에는 그렇게 살았나보져?

고고학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_-;;;